아침에 쓰는 일기 / 네 믿은대로 될지어다
여기가 그 유명한 유프라테스강이다
2010/3/1
네 믿은대로 되리라
1919년 3월1일은 우리에겐 참 소중한 날이었다.
기미년 삼월일일 정오에 .......................내질렀던 그 함성의
골자는 대한독립만세 였는데
그로부터 90년이 지난 대한민국은 당시의 울분과 슬픔을
날려보내기에 이미 충분하였지만
그래도 우리의 뇌리속엔 여전히 아픈 상처처럼
곳곳에 도사리고 있었나보다.
해서 때론 곰삭은 홍어처럼 또 삭이고 삭이면서
그 옛날을 잊지 않았나본데
어쩌면 우리 민족의 저력은 이런 각성에서 비롯된 것인지도 모른다.
누군가 일찌기
꿈은 이루어진다고 하였지만
사실 당시는 너무 암울해서
그 꿈이 이루어질지 아무도 장담 못하였을텐데
그래도 장마당에서 감옥에서 대한독립만세를 부른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었다.
하긴
안이숙선생이 쓴 죽으면 죽으리라는 책을 읽어봐도
당시의 상황이 어떠하였는지는
불을 보듯이 뻔했는데 그러나
자유 독립을 목말라하는
우리의 의지와 믿음이 있었기에
결국 우리는 일어섰고
대한민국 국기는 어제도 전세계를 도배했지만
아직도 북한은 저 모양 저꼴이니 ........................
언제쯤 온전한 독립이 될지.
하지만
낙심은 어떤 경우든지 금물이라고 했으니까
시도하고 또 시도하면 언젠가는 북한도
진정한 자유와 해방을 누리겠지만
요즘은 몬 조화인지 북한 여성이 자주 꿈속에서 나타나
도와달라고 손짓을 하는데 이걸 우예야 하지?
성경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했는데
북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는한
그 믿음은 언젠가 씨를 잉태하고
그 씨는 또 기적을 낳겠지만
암튼
오늘 새벽은 3월들어 첫날인데다가
기도도 할겸 모처럼 일찍 일어나
얼마전에 촬영한 것들이 새벽 6시30분부터
KBS 2 TV에 나온다고 하여
일부러라도 TV를 시청하였더니 내가 건네준 사진도
여러 컷 나왔다.
한데
TV를 시청할 땐 몰랐는데
지나가고 나니 녹화라도 해둘걸 하고
은근히 후회가 되었다.
하지만 그건 나중에라도 KBS에 부탁하면 될거고
이제
봄이 왔으니 노가다도 서서히 지기개를 펴야
어디서 대박이 날건지 ..................
돈이 들어올건지 알건데
Ask/Seek/Knock............................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했으니
역시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지
올핸 조금 더 일찍 서둘러 봐야겠다.
네 믿은대로 되리라 했으니 ........................
설마 하나님이 거짓말이야 하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