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싶지않아도 믿을 수 밖에 없는 것들이 있다.
하나님의 시간표이다.
그 시간표를 제대로 읽는자들을 우리는 Prophet라고 불렀다.
2차 북미회담은 약간의 미련을 남겨둔체 한 사람은 비행기를 타고 워싱톤으로 날아갔고 또 한 사람은 기차를 타고 장장 60여시간만에 평양으로 돌아갔다.
마치 철새들이 떠난 것처럼 문재인정권은 황량한 벌판처럼 참 을씨년스럽다.
더구나 지지율도 떨어지고 별로 되는 일도 없어 보인다.
정책입안자들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실망감을 넘어 참 멍청스럽기조차 하다고 너도나도 욕을 했다.
이미 10여년 전에도 말했고 요근래에도
여러번 말했지만 2020년경을 전후로 한국이나 북한이나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될것이다.
어쩌면 우리가 전혀 경험하지 못한 일들이 바로 우리 코 앞에 와있는지도 모른다.
누구나 알듯이
한국교회의 열정은 자타가 공인했다.
하지만 오늘날과 같이 자기 교회만 위한다면 그건 복음이 이니라 교회이기주의다.
복음의 핵심은 사람을 구하는 일이다.
하지만
생명은 자유를 빼고서는 아무런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
그 점에서 자유 대한민국은 우리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고 존엄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인지도 모른다.
우리네 선조들이 그토록 갈망한 광복도 한민족의 자유와 존엄을 되찾으려는 피눈물나는 투쟁이었다.
이제 하나님의 시간표는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고 이북 백성들의 피눈물나는 고통도 곧 그치게 될 것이다.
난 오늘도 그들을 위하여 기도한다.
그게 이 시대에 우리에게 던져준 하나님의 시간표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