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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경영철학 4/ 두드려라

커피앤레인 2019. 11. 27. 12:04

 

실패는 없다.다만 게으를뿐이다.

부뚜막의 소금도 넣어야 짜다.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없다.

다들 명언중의 명언이었다.

 

양사언의 시조중에 이런 시귀가 있었다.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오를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오르고 태산만 높다하더라

 

성공하려면 누구를 막론하고 끊임없이 노력해야한다.

이 넘이 건축을 한다하니 어느 여인이 조그마한 집이나 땅을 좀 추천해달라고 했다.

말인즉 자기는 아무리 발품을 팔아도 돈이 될만한 땅이나 집이 보이지않는다고 했다.

해서, 이 넘 왈 그게 눈에 보이면 벌써 다른 놈이 가져갔지 그게 아직까지 남아 있겠오?했더니 평소에 안하던 아양도 떨며 이것 저것 온갖 것을 캐물었다.

 

아마도 그 여인 눈에는 이 넘의 꼬라지는 예술가 같은데 말하는게 좀 범상치 않아보였던지 전화번호를 건넸다.

어쩌면 그 여인은 이 넘이 집이나 지어 팔아먹는 집장사이거나 땅을 팔아 돈을 버는 그런 아류로 봤나보다.

하여. 싫었지만 더러운 인상을 심어주기 싫어서 난 1년에 두 점 이상은 작업을 잘 안합니다.

첫째는 이게 작품성이나 예술성이 있느냐 했을 때 작업을 했고 두 번째는 이 넘이 도와줘 저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면 돈에 상관없이 작업을 한다고 했더니 꼭 좀 도와달라고 했다.

보아하니 사는게 그리 넉넉하지는 않는 것 같아 힘자라는데까지 도와주겠다고 하고 헤어졌는데ㅡ

 

마침 송사장이 전화를 했다.

대로변에 조그마한 건물이 하나 나와있는데 보시겠습니까?했다.

몇평인데ㅡ

24.8평입니다ㅡ

쪼맸네ㅡ

위치가 좋다 아닙니까ㅡ

그래? 얼만데ㅡ

6억인데 잘하면 5억 몇 천만원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ㅡ

알았다.지번 한 번 문자로 보내봐라ㅡ

 

부산시내 대로변에 아직도 이런 땅이 있었나?

지번을 넘겨받아 조심스럽게 주변을 훑어보니 사 놓으면 최소한 2억원은 벌 것 같았다.

만에 하나 조금만 여유가 있다면 지금있는 건물을 헐고 1층은 주차장으로 쓰고 2층은 커피숍이나 다른 용도로 쓰고 3층부터 6층까지는 게스트롬을 만들고 7층은 주택으로 꾸며 본인이 직접 살면 평생 밥은 안굶어도될 위치였다.

하지만 그릇이 따로 있는지 고개를 갸우뚱했다.

역시 바보는 어쩔수 없나보다.

손에 쥐어줘도 못먹으니 투자는 몬투자.

 

예수님이 어느날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길 구하라.찾으라.두드리라고 가르치셨다.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이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이가 예수라하여 임마누엘이라하였는데 번역하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ㅡ라는 그런 뜻이었다.

그런 하나님이 왜 구하라.찾으라.두드리라했을까?

하나님이 내 사정 다 아실텐데ㅡ말이다.

 

사실

염원은 빙산도 녹였고 태산도 무너뜨렸다.

불교든지 기독교이든지 기도는 가장 중요한 행위중의 행위인데

이 넘이 기도를 배운건 울어머니가 뇌출혈로 쓰러졌을 때였다.

알다시피 뇌출혈은 사망 아니면 중풍이었다.

지금도 생각하면 그 엄동설한에 어찌 새벽 4시에 일어나 5리나 되는 거리를 뛰어가 교회에서 하나님께 기도를 했는지ㅡ눈물이 다 날 지경이다.

40일 동안 나는 매일 그 일을 반복했다.

40이라는 숫자는 성경에 자주 등장했는데.

이스라엘백성도 40년간 광야에서 방황했고 예수님도 40일간 금식기도를 하셨다.

이스라엘사람들에게 40이라는 숫자는 한 생애를 의미했다.

어쨌던 어머니는 37일만에 병상에서 훌훌털고 일어나셨다.

이 넘이 기도하면서 하나님아버지 2가지만 꼭 들어주십시오하고 기도를 했는데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하면 창피도 할 뿐만 아니라 아무 소용이 없으니 밥도 잘 짓고 빨래도 잘 하고 어디를 가더라도 평소와 같이 걷게 해주십시오.했고 두 번째는 그때 울어머니 나이 49세였으니까 60세까지만이라도 살게해주십시오 하고 기도했다.

염원은 죽은자도 일으킨다고 했던가.

하나님은 이 넘의 기도를 들으시고 다시 원상태로 밥도 짓고 손빨래도 하고 딸네집을 제 집 드나들듯이 다녔셨을뿐만 아니라 보너스로 5세 더

플러스 해서 65세까지 건강하게 사시다 하늘나라로 데려가셨는데.

사실 울어머니는 예수 예자도 모르는 그런 사람이었다.

 

 

폐일언하고

대부분 실패하는 사람들은 세가지가 부족했다.

첫번째는 목숨을 걸만큼 염원하지 않았다.

두번째는 기도만했지 진정 원하는게 어디에 있는지 찾질않았다.

세상이 넓다하고 그냥 탱자탱자하게 놀기만 했는데

찾으면 어딘가에 하나님이 숨겨놓은 비밀의 문이 있었다.

그 비밀의 문은 물건일 수도 있고 사람일 수도 있었고 기회일 수도 있었다.

그 길이

때로는 직진일수도 있고 때로는 우회도로를 가야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건 하나님만이 나에게 필요한 최적의 선택이 무엇인가를 알기 때문이었다.

세번째가 두드리지 않았다.

문만 두드리면 자기가 원하는 황금보화가 쏟아졌는데도 사람들은 대문 앞에서 지레 겁을 먹고 돌아섰다.

그래서 바보는 괴로운가보다.

한 번만 더 노력하면 되는데ㅡ왜 대문 앞에서 두드리지 않을까.

괴테가 그랬다.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고.

 

사람은 누구나 다 내일을 알 수 없는 존재였다.

때문에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불안했다.

그건 이 넘이라고 다르지않았다.

하지만 하나님 말씀은 영원했다.

믿기 어렵거든 나라도 잃고 600만명 동족을 잃은 이스라열민족의 역사를 한 번 연구해 봐라.

성공하려면 생각부터 바꾸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