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가야금연주단(Baekjae Gayageum Ensemble) 제5회 정기연주회 연주곡 중.
그대가 그리워 서러운 날엔
한없이 울었습니다
그대와 나누지 못한 미련들은
가슴에서 쓸어 내리며
그대가 보고파 그리운 날엔
한없이 걸었습니다
그대와 함께 걷던 그 길을
당신 아닌 다른 사람과
시간이 오래 지나가서
내 모습도 바뀌었지만
그대와 함께 했던 마음
지금도 한결같아요
사랑했던 옛 시간속으로
하루라도 갈 수 있다면
당신과 못다 이룬 사랑
꿈이어도 사랑할래요
그대가 보고파 그리운 날엔
한없이 걸었습니다
그대와 함께 걷던 그 길을
당신 아닌 다른 사람과
시간이 오래 지나가서
내 모습도 바뀌었지만
그대와 함께 했던 마음
지금도 한결같아요
사랑했던 옛 시간속으로
하루라도 갈 수 있다면
당신과 못다 이룬 사랑
꿈이어도 사랑할래요
[Memories_두번째]
중년의 감성을 잘 표현 하는 임지훈의 메모리즈 두번째 앨범 발매!
온 몸과 마음을 젖어드는 목소리로 `사랑의 썰물`을 노래해 많은 팬들의 기억속에 애잔한 감성으로 남아있는 가수 임지훈. 그가 그간의 공백을 접어두고 신보를 발매했다. 그것도 그가 지금까지 발표해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히트곡(추억의 베스트 음반)과 함께 새로운 앨범으로 [Memories]의 두번째 앨범 발표!
총 12곡외 연주곡 1곡 수록. 임지훈 작사, 작곡의 <꿈이어도 사랑할래요>는 타이틀 곡으로 애잔한 기타 인트로와 “꿈이어도 사랑할래요“라는 가사가 가슴에 남는다. `옛사랑은 온데 간데 없고 모든 것이 변해버린 현실에 대한 아쉬움과 이루지 못한 옛사랑을 그리워 하는 가사의 노래다. 그외 4곡을 담았으며,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봄날은 간다>, <동자꽃> 등의 추억의 히트곡도 수록되어 있다.
통기타와 하모니카, 청바지와 생맥주로 함축되던 70년대의 청년문화의 상징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들은 어느새 방송에서 '한물간 가수들' 취급을 받고 있다. 기성(奇聲)에 마취돼 요란스럽고 경박해져만 가는 작금의 가요계 흐름속에서 그들의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음악이 끼어들 틈새는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렇다고 요즘 TV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가수가 생소하게 느껴진다고 해서 자신을 구세대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아직도 우리곁에는 30-40대가 원하는 예쁜 노랫말, 가슴을 울리는 창법, 아름다운 멜로디로 노래하는 가수들이 있기 때문이다.
'지상에서 가장 슬픈 목소리'를 지녔다는 가수 임지훈. 그의 노래 노랫말처럼 그의 음악은 우리를 아프게 한다. 그 아픔은 '그리움의 아픔이다. 그의 노래를 듣는 사람은 어찌할 수 없는 공허함에 사로 잡히고 만다. 그것은 그리움이라는 정서가 애초부터 우리 모두에게 내재되어 있는 공통의 주제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가수 임지훈이 살아온 과거가 외로웠기 때문인데, 오랫동안 고독한 세월이 그의 몸과 마음 전체에 가득 배어 있다.
온 몸과 마음을 젖어드는 목소리로 '사랑의 썰물을 노래해 많은 팬들의 기억속에 애잔한 감성으로 남아있는 가수 임지훈. 그가 그간의 공백을 접어두고 신보를 발매했다. 그것도 그가 지금까지 발표해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히트곡(추억의 베스트 음반)과 함께.
새 앨범 Beautiful Things
이번 새 앨범에서는 그동안 임지훈 이라는 가수에 대해 갖고 있었던 감성적이고 서글픈 이미지에서 어느정도 탈피, 꿈과 희망을 주는 다양한 장르의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시도했다.
그의 트래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하모니카를 과감히 버리는 모험(?)을 했으며, 3-40대 기성 가수들이 꺼려하는 보다 힘있고 리듬감 있는 음악으로 변화를 시도한 그의 노력이 돋보인다.
특히,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녹음 사운드에 아쉬움을 느꼈던 그는 과감히 호주로 건너가 세계적인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새 앨범 녹음을 하며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 열정을 보였다.
1년여에 걸친 새 앨범 준비 기간을 가졌고, 2달동안 호주(시드니)의 벨벳 스튜디오 (Velvet Studio)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으며 녹음을 완성시켰다.
Velvet Studio는 '에어 서플라이' '새비지 가든' '조지 마이클' '밥 딜런' '에릭 클랩튼' '필 콜린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 많은 아티스트들이 녹음을 했던 명소로 유명하며, 이번 녹음에 참여한 뮤지션들 또한 호주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톱 클라스의 아티스트들이다.
대표적인 뮤지션으로는 한국 공연에 다녀간 적이 있는 에어 서플라이의 기타 리스트이고 새비지 가든의 데뷔 앨범의 프로듀서 이기도한 '랙스'를 비롯 호주 관현악단의 멤버들, 마이클 잭슨과 다이애너 로스의 백 보컬 리스트(amando)등 이있다.
특히, 앨범의 마무리 작업으로 가장 중요한 마스터링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공식음반과 새비지 가든의 앨범 등 호주에서 발매되는 앨범의 7-80%를 소화해 내는 유명한 마스터링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301'에서 이번 앨범을 마무리했다.
신곡 소개
앨범 타이틀 'Beautiful Things'는 아름다운 것들 또는 소중한 것들을 함축하는 뜻으로 지난 세월과 지금의 임지훈이 갖고 있는 변함없는 인간미가 느껴진다.
통기타와 하모니카를 달랑들고 시작했던 그의 음악인생 역정이 어느덧 20여년이 지났다. 지금에도 과거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음악인으로서의 본분을 지켜온 그는 이번 앨범이 '한물간 가수'로 치부되고 있는 옛 기성 가수들은 물론 요즘의 반짝 가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그의 소박한 바램이다.
1. 어느날(이태윤 작사, 작곡)
신예 작곡가 겸 편곡자인 이태윤의 작품으로 지금까지의 임지훈 스타일과 다른 팝 록 스타일의 음악이다. 에어서플라이의 기타리스인 '랙스'의 상큼하고 힘있는 기타 인트로가 돋보이며, 삶에자신감을 갖고 살아가라는 희망적인 메시지의 곡이다
2. 그대(임지훈 작사, 작곡)
가수 임지훈은 그동안 외국의 수 많은 아티스트들의 음악 듣고 나름대로 분석 연구했다고 하는데 특히 '로드 맥킨'의 목소리와 음악 스타일이 인상적 이었다고 한다.그의 노래 중 을 듣고 영감을 받아 완성한 노래가 바로 이 곡이다.옛 사랑에 대한 아쉬움의 가사와 멜로디가 애절하다.
3. 길(김영현 작사/박제성 작곡)
평소 그가 즐겨듣는 '브루스 스프링스틴'과 '밥 시거 실버 뷰렛 밴드' 등의 음악에서 엿볼수 있는 어메리칸 록 스타일의 곡으로 음악적인 변신이 가장 크게 느켜지는 곡이다. 이 곡은 요즘 젊은 가수들에게 인기있는 작곡가 겸 편곡자인 박제성의 곡으로 젊은 시절의 방황을 잘 극복하자는 희망이 담겨있다.
4. 꿈이어도 사랑할래요(임지훈 작사, 작곡)
이 음반의 타이틀 곡으로 애잔한 기타 인트로와 '꿈이어도 사랑할래요'라는 가사가 가슴에 남는다. '옛사랑은 온데 간데 없고 모든 것이 변해버린 현실에 대한 아쉬움과 이루지 못한 옛사랑을 그리워 하는 가사의 노래다.
5. 눈길(임지훈 작사, 작곡)
공연차 내려갔던 제주도에서 소록 소록 내리는 눈을 보며 만든곡으로 데뷔 시절의 그의 음악성이 엿보인다. 초연하고 담담하게 부르는 임지훈의 노래에서 인생무상을 느끼게 한다.
6. 언젠가 언제부터인가(임지훈-권혁란 작사/임지훈 작곡)
야심차게 준비했던 5집 포크록 앨범을 발매할 즈음에 때마침 닥첬던 IMF에 홍보조차 해보지 못하고 접었던 아픈 기억이 있다. 이 앨범 중 유난히도 애착이 갔던 노래를 다시 편곡, 녹음한 것으로 호소력 짙은 음색이 인상적이다.
7. 아름다운 그대(임지훈-김영현-이태윤 작사/이태윤 작곡)
평소 말하지 못했던 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한국적 리듬과 음률에 맞추어 노래한 곡으로 중간중간의 변조되는 느낌들이 묘한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우리의 애창민요 아리랑과 접목을 시켰으며, 실제 호주 녹음 당시 외국인 세션들이 상당한 흥미를 갖었고 심지어는 악보를 베껴갈 정도로 반향을 일으켰던 곡이기도 하다.
8. 가지마 (임지훈 작사, 작곡)
이번 새 앨범에서 가장 실험적인 작품. 70년대 국내에서 몇몇 가수들이 시도했던 한국적 블루스를 현대화 했다. 조용하고 차분한 음색으로 시작하는 전반부를 지나 중간 간주부터 시작되는 절규하듯 노래하는 임지훈 특유의 걸쭉하고 애절한 샤우트 창법이 특이하다.
9. 미안해(이태윤 작사, 작곡)
전형적인 컨트리 앤 웨스턴에 모던 록을 가미한 스타일의 음악이다. 늦은 밤 술 한잔 뒤에 그리움과 공허함을 독백식으로 자신을 달래기 위해 만들어진 곡이다. 흥얼대며 입에 붙는 맛이 마치 사랑하는 이를 앞에 두고 고백하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된다.
10. 모두 함께 모여(임지훈 작사/이태윤 작곡)
이 앨범 녹음에 참여한 외국인 세션들이 모두 참여해 잼 형식으로 연주된 이색적인 곡이다. 특히 한국적인 리듬에 훵키를 접목시켜 아주 특이한 음악을 선보였다. 백 보컬 리스트로는 마이클 잭슨과 다이애너 로스와 같이 음악 활동을 했던 아만도와 임지훈이 서로 주고 받는 조인트 보컬이 흥을 저절로 불러일으킨다.
(자료제공: 드림비트)
'작은음악회·마산.예술촌 성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25번째 작은음악회/예술촌 성미 (0) | 2014.12.27 |
---|---|
[스크랩] 25번째 작은음악회는 송년음악회로 열겠습니다 (0) | 2014.12.02 |
[스크랩] 24번째 작은음악회 (0) | 2014.11.23 |
[스크랩] 24번째 작은음악회 Program (0) | 2014.11.16 |
[스크랩] 옛 고성으로 이사왔서예! (0) | 2014.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