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 더워?........NO,NO ,NO
사람이나 집이나 추워보이면
일단 들어오는 복도 다 달아나버린다고
옛사람들은 생각했다.
그래서 집에 들어오면 사람의 훈기가 나야한다고 하였다.
구들은 원래 우리고유의 지혜였는데
그래서 겨울에는 다들 아랫목을 서로 차지하려고
하다보니 시어미 죽으면 아랫목은 내차지다하고
오죽했으면 며느리가 그 자리부터 예약을 해놓았을까.......마는
암튼 초저녁에 밥하고 쇠죽 끓이면서
군불도 짚어놓으면 온방이 후끈후끈했는데
문제는 고 넘의 우풍이 밤잠을 설치게 하였다.
그래서 예전에는 벽두께가 보통 40cm-60cm정도
하는 집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거의가 20cm를 채 넘지를 않았다.
그러다보니 시골집은 보일러를 아무리 올려도
따습지가 않고 춥기만 뎁다 추웠다.
사람도 넘 추우면 내복을 입고 다니듯이
집도 돈을 아끼려면 내복을 입혀야 하는데
그게 보온재였다.
일반적으로 보온재 하면 스치로플(최하50mm는 되어야한다)이나
인슈레이션을 같은 것을 생각하는데
실제로 이걸 시공하려면 부피나 작업공정때문에
그렇게 쉽사리 엄두가 나지 않는게 또 현실이었다.
그러나 호주에서 개발한 아루마쉬트라는 보온재는
두께가 마분지 정도 밖에 안될뿐 아니라 부착하기도 간편해
여름에 후끈후끈쪄서 들어가기가 무서운 집이나
겨울에 보일러를 틀어도 덜덜 떠는 집은 그야말로 안성마춤이었다.
값도 한평에 8,000원정도 밖에 들지 않았다.
(한평은 가로 1.8m*세로1,8m 곱하면 3.24m인데
그렇게 계산하면 은비같은 님은
아이고 골이야하고 뒤로 나자빠질거니까
그냥
가로 곱하기 세로 곱하기 0.325를 곱하면 평이 나오는데
예를 들어 방이 가로가 3m이고 세로가 4m이면
3*4*0.3025=3.63평이라는 답이 금방 나온다여 ,,,,,,계산기 두들겨봐여
그런가 않는가.....ㅋㅋㅋ)
암튼 아루마쉬트 한 롤이 20평분량인데
한 롤을 사면 보통 160,000원-170,000원 정도했다.
여건에 따라 다 다르겠지만 새로 짓는 집은 그림 1처럼 겉에서 씌우고 마감재를 바르면 되고
다 지어진 집은 그림 2처럼 안에서 한번 부착시킨다음
석고보드를 덧쒸우고 벽지를 바르면 되는데
그야말로 거짓말 하고 빰맞기보다는 훨 나을뿐만아니라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아주 따뜻했다.
(돈절약이야 두말하면 잔소리고,,,,,,,,,,,,,,,,,,,,,,,,,,)
겉으로 보기에는 요게 좀 어슬퍼보이지만
사실은 필림이 6장 겹쳐져있는 첨단 과학 제품이었다.
여름에 찌는 듯한 집이나 겨울에 추워서 덜덜 떠는 집은
한번쯤 꼭 권하고 싶은데
아뜨리에 처럼 창고같은 집도 정말 권하고
싶은 소재이다.
이건 아무데서나 팔진 않는데 여기오는 님들을 위하여
공짜로 가르쳐 준다여 ㅋㅋㅋㅋ
한국에서는
대군통상 (tel 02/996/9901)에서만 취급하는데
(고기가 오퍼상인가봐여
나하고는 아무상관도없응께 괜히 가자미 눈처럼 쳐다는 보지는 말더라여)
필요하면 전화해서 담당자찾아봐여
암튼 이건 누구나 손쉽게 시공할수있기 때문에 못만 칠줄알면
다할수 있으니께
(본드시공도 되는지는 나도 잘 몰라여 고건 거기에 물어봐여 )
설혹 당장은 필요없드래도
알아두면 크게 보약이 될 것이니께 싸게싸게 필기들 해여
알아서 남 주나여 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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