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나라 1000

엄마도 영어해 46/Oh, it's beautiful.

커피앤레인 2010. 10. 20. 14:38

 

엄마도 영어해 /46

 

 

 

Oh, it's beautiful.

오, 너무 아름다워요

 

 

 

 

우리는 보통

그읏 모어-닝/Good morning/ 안녕...............................하고

가볍게 인사를 했지만

미국사람들은 좀 더 친근한 표시로 그 사람의 이름을 알면

반드시 그 이름을 뒤에 붙였다.

(*그렇지만 성은 붙이지 않았다)

 

 

해서

그읏 모어-닝, 미스트어 스밓뜨./Good morning, Mr. Smith.

하고 인사를 했는데

우리 끼리는 이름부르기가 뭣하니

차라리 미쓰 김/Miss Kim이 낫겠져 (이것도 따지고 보면 문화적 차이다여)

 

 

우어(을)이꺼 캎아캎휘?또는

이꺼 캎아캎휘?

/Would you like a cup of coffee?

커피 한잔 하실래요 ? 하고 말할 때

 

내가 먹고 싶으면 

이예스, 플리이즈/ Yes, please..................하고

답을 꼭 해야 그게 예의 바른 태도였다.

 

이때 우리처럼

예스,프리즈,,,,,,,,,,,,,,,,,,,,,,,,하고 아주짧게 말하면

좀 상스럽게 들릴 뿐만아니라

발음도 정확하지 않았다.

 

해서 대답을 할 땐 가급적이면

이예에스, 플리이-즈/Yes, please.....................하고

보다 길게 좀 더 천천히 말을 해야했다.

 

 

Y는 기본적으로 로 시작하기 때문에

예쓰가 아니라 이예에스/Yes

please도 프리즈가 아니라 플리이-즈하고

천천히 길게 말해야 품위도 있고 정중했는데

영어는 무조건 빨리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건

그건 순 우리생각이었다.

 

 

영어는 연음(같이 따라 붙이는 음)과 축음(불필요한건 생략하는 말)이

있어서 굉장히 빠른 것 같지만 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느렸다.

해서 정확하게 발음을 배운다음 그 속도에 맞게

말을 해야 상대가 잘 알아들었다.

 

 

 

하지만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했듯이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해도

머리속에 집어 넣어둔 영어는

전혀 필요없는 영어이기 때문에 (그런건 책을 읽거나 뭘 쓸  때나 쓰고 )

대화를 하려고 하면 반드시  

골백번 더 발음을 연습하고 또 연습해야했다.

 

 

이 넘도 종종 누구와 이야기를 하면

옛버릇 대로 발음이 툭툭 튀어 나왔는데

내가 말하고 내가 들어봐도 이건 아닌데 ................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해서 하루에도 골백번 말을 밖으로 뱉어내면서

교정을 했는데 암튼 

좋은 결과를 얻고 싶으면

달밤에 체조하듯이 그렇게 혼자서라도 중얼중얼 거려야 했다.

 

사실 말인즉

요즘은 사람이 곧 돈이고

브랜드이잖우.

 

 

해서 얼마동안은 발음 교정에 매일 미치다시피 하길 바라는데

오늘 본문은

이 가을에 딱 알맞는

오머 넘 아름답다............................그런 말인데

 

영어로는

오/ 이쯔/ 비-디ㅍ훨/Oh,it's beautiful.

이었다.

오 , 너무 아름다워요 ............................란 말인데

첫마디 에 강세를 주고 (짧고 높게)

이쯔 비까지는 낮추었다가

에 또 강세를 주었다가

디ㅍ 훨은 차츰차츰 소리를 낮추면 미국인도 탄복하는 멋진 말이 되었다.

 

 

*비디ㅍ 훨/beautiful/ 아름다운 ,,,,,,,,,,,,,,,이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