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735 / 마음을 가다듬을땐 .............

커피앤레인 2008. 5. 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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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5/1

마음을 가다듬을땐 ............

 

 

 

 

나름대로 마음이 복잡하거나

명철을 얻으려면 지혼자 방방 뛰는 것 보다

조용히 묵상을 하던가 기도를 하던가

아니면 청소라도 하는게 훨 나았다.

 

 

그라믄 맑은 정신도 돌아오고

지혜도 생기고

열이 가라 앉았다.

 

 

요 근래

몬 일인지 뜻하지 않는 일로

사람의 마음을 괴롭히더니 

어젠 진짜로 이  인간들

정말 와 이러노 하고  

열불이 채여 견딜 수가 없었다.

 

 

해서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자마자

계단부터 청소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였는데 

주위가 깨끗해져서 그런지

한결 마음이 가뿐하고 나름대로 해법도

찾을 수 있었을 것 같아 다소 기분이 훨 나았다.

 

 

원래 세상이란게 

지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다보니

이것 저것 챙길게 많게 마련인데  

특히 상대가 법과 연계될 때는

아무리 아는 길도

돌다리 두드리듯이 해야하고

설혹 내 모든걸 줘도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도

다시 한번 더 다짐을 받아야

뒷탈이 없었다.

 

 

해서 어제도 누구와 메신을 끝낸 뒤에도 

도무지 잠이 안와 새벽 3시까지 밤잠을 설쳤는데

도대체 이 사람 사업을 한다면서

와이리 말이 가볍노하고

혼자 식식거리다 그만 잠에 떨어졌나보다.

 

 

암튼 해결될 때 까지

당분간 골은 좀 아프겠지만

그 일은 그 일대로

순리대로 따라 가면 될거고

문제는 어떻게 평상심을 되찾아

이것 저것 벌려놓은 일들을 잘 마무리 해야

기분도 좋고 돈도 벌건데 ..................

盡人事 待天命이라더니

일단은 기다려볼밖에 . 

 

 

 

그나저나 중국외교부는

원래 센스가 그리 늦은거가

가리늦게 뒷북 친답시고

유감인가 몬가를 표한 모양인데  

처음부터 본의아니게

젊음의 혈기로 그렇게 되었나보다하고 

 미안하다 했으면

서로 얼굴 안붉혀도 되었을낀데

그 넘의 콧대가 뭔지 ........................

 

 

성경에도 너무 오만하면

망한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