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왕왕초보

일본어가 보인다1 / 히라가나와 가타카나

커피앤레인 2010. 3. 30. 17:44

 

일본어가 보인다 /1

 

 

 

 

히라가나 와 가타카나 

 

 

일본어는 기본적으로 히라가나와 가타카나가 있는데

히라가나는 한자의 초서체에서 따왔고

가타카나는 한자의 자획 일부분에서 따왔다.

 

히라가나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순수한 일본어를 쓸 때 사용했고

가타카나는 외국어나 의성어 의태어  등에 사용하였다.

 

해서

우리말도 ㄱ ,ㄴ,ㄷ이 있듯이

재네들도 오십음도라하여 기본 글자가 있었다.

오십음도는

모음을 기준으로 하여 세로로  5자(아/이/우/에/오)

자음을 기준으로 하여 가로로 10자(아/가/사/다/나 / 하/마/야/라/와)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여

50음도이라고 했다.

세로 5자(아/이/우/에/오)를 행/行(*다닐 행) 이라고 하였고

가로 10자(아/가/사/다/나/ 하/마/야/라/와)를 단/段(*조각 단)이라고 하였다.

 

세로 기본 5자는

 아/이/우/에/오,,,,,,,,,,,,,,,,,,,,,,,이고

가로 10자는

 아/가/사/다/나/하/마/야/라/와 ,,,,,,,,,,,,,,등 인데

 

 

해서

 아단은 아/이/우/에/오

가단은  가/기/구/게/고

사단은  사/시/스/세/소

다단은  다/찌/쯔/데/도

나단은  나/니/누/네/노

하단은  하/히/후/헤/호

마단은  마/미/무/메/모

야단은  야/이/유/에/요

라단은  라/리/루/레/로

와단은  와/이/우/에/오.........................가 있었다.

 

 

이걸 좀 더 쉽게 외울려면 앞 글자만 따서

아가 사다나/하마 야라와 .............하고 단을  외워두면

엄청 편리했다.(사전을 찾을 때나 전화번호부는 이 50음도로 찾아야 했다)

 

참고삼아 히라가나 글 꼴을 함 써보면

 

 

 

 이상이 히라가나 50음도인데

대충보고 따라하다보면 자연히 다 익혀졌다.

 

때문에 대충 일본어 기본이 이렇구나 하고 한 두번 써보고 

굳이 골 때려 가면서 까지 외울려고 안해도

 나중엔 자연히 알게 되기 때문에

너무 신경안써도 되었다.

 

한데 일본어를 보면 눈치를 조금 챘겠지만

받침이 하나도 없었다.

해서 재네들이 우리말처럼 김치를 김치라고 못 읽고

기무치 라고 하는데는 그 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었다.

 

 

재네들이 유일하게 받침을 붙일수 있는것은

오십음도 이외에 응(L)이란 글자가 있는데

영어의 엘자 비슷했다.

 

 

한데 이 글자는 뒤에 오는 글자에 따라서

ㅇ/이응이나 ㅁ/미음이나 ㄴ/니은으로만 바뀌었다.

이것도 조금씩 배워가면 자연히 알 수 있기 때문에

그리 신경 안써도 되었다.

 

 

일본어를 배우는 것은 세계가 이미 글로벌 시대이고 

여행을 가더라도

그 나라 말을 조금이라도 알면 엄청 편리했다.

특히 일본어는 우리와 어순이 같아서 단어만 알면

금새 써 먹을 수 있는게 일본어이지만

그렇다고 누워서 떡 먹기다하고 

시푸게 봤다간 엄청 코 다친다여 ㅋㅋ

그러니 꾸준히 한자한자 배우다보면

스미마셍 , 토이레와 도꼬 데스까 (미안합니다, 화장실은 어디죠 )하는

말이 입에서 자연히 술술 나왔다.

.

 

참고로 일본어는 처음부터 한자를 눈여겨 두는게 훨 편리했다.

왜냐하면 서적이나 신문은 거의 한문 위주로 쓰여져 있을 뿐만 아니라

안내판도 거의 한문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겁 먹을 건 하나도 없어요

처녀가 애도 낳는데 꼴랑 일본어를 못해여......................

열정과 의지만 있으면 오늘부터 당신도 일본어 선생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