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가 보인다 /2
오하요-고자이마스/아침인사
곤니찌와/점심인사
곰방와/저녁인사
본심은 어떠한지 모르겠지만
일본 사람들의 인사성은 세계가 알아줬다.
해서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고
일본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기모노를 입고 다소곳이 인사 하는
일본여인이었다.
한데 일본에서는 아침/점심/저녁인사가 다 달랐다.
해서
아침엔 오하요(早) -고자이마스/
점심땐/곤니찌(今日)와
저녁엔/ 곰방(今晩)와 ...했는데 다 안녕하세요................라는 말이었다.
하요(早)우는 이르다는 말인데
고자이마스는 ,,,입니다는 말이기 때문에
모아보면
오하요우 고자이마스 하면 이른 시각입니다 하는 말이 되었다.
그런데 하요(早일찍 조)우 앞에 오가 붙은 것은
일본애들은 한문앞엔 언제나 경칭을 쓰는 버릇이 있었다.
해서 한문이 나오면 그 앞에 오자나 고자를 붙였다.
이건 밑에서 설명하겠지만
암튼 오하요우 고자이마스 하면
안녕 하세요 ,,,,,,,,,,,,,,,,,,또는 이른 시각입니다 모 그런 뜻이었다.
(하지만 아침은 따로 아사(朝아침 조)라고 재네들은 표현했다.)
오하요우 또는 오하요- 는 같은 동년배나 친구끼리
안녕 .............하고 인사로 쓸 수 있지만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는 반드시
오하요우 고자이마스 ............라고 하는게 더 옳은 표현이었다.
위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일본어 특징중 하나가
한자를 쓸 때 그 한자 앞에 꼭 고/자나 오/자를 붙이는 습관이 있었다.
해서 그걸 재네들 말로는 존칭어라 했는데
원래 일본애들은 한문 앞엔 언제나 고...............자를 붙였다.
하지만 일상적으로 많이 쓰는 말들은 오히려 오/자를 더 많이 붙였다.
예를 들면 차/茶 를 말할 때
재네들은 꼭 오챠/오茶라고 하였다.
전화/電話도 그냥 뎅와하면 되는데도 굳이 오뎅와/오電話 하였는데
이는 오랜동안 익힌 그들만의 습관 때문이었다.
해서 우리가
오메 잡것들 왜 이런다야 하고
시비해봐야 내 입만 아픈데
암튼 점심때엔 재네들은 곤니찌와 ...................하고 인사를 했다.
곤니찌(今日)는 오늘이라는 말인데
와는 ....은 ,또는 ...는 이라는 조사이었다.
해서 곤니찌와 /今日와...................하고
굳이 해석을 한다면 오늘은 어떠세요 ? 하는 말이 되었다.
한데 재네들은 저녁에 남의 집을 방문하면서
곤니찌와 ...................하고 인사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건 그만큼 밤의 적막감이 싫어한다는
의미도 다분히 함축되어 있었다.
저녁인사는
주로 곰방(今晩)와 ......................하고 인사를 했는데
곤니찌와 마찬가지로 오늘밤은 어떠세요 ? 하는 말이었다.
(*今이제 금 晩 저물 만 )
오하요-고자이마스/안녕하세요(아침인사)
곤니찌와/안녕하세요(점심인사)
곰방와/안녕하세요(저녁인사)
해서
상대가 오하요-고자이마스/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하면
따라서 오하요-고자이마스 /안녕하세요 하면 되었고
상대가 곤니찌와 /안녕하세요(낮인사) 하면
같이 곤니찌와 하면 되었다.
물론 저녁이나 밤에는
곰방와 (저녁인사)/안녕하세요 하면
이쪽도 곰방와 /안녕하세요 하면 되었다.
그럼 잘 땐 어떻게 하나요
오야스미 나사이 .......................잘자요 /잘 주무십시오 하는 말인데
어떤 사람이 유식한척 한답시고
호텔에서 아침인사를 하면서
오야스미나사이 ..................라고 했다는데
원래
야스(休)미는 휴식/쉼 또는 휴일이라 하기도 하고
잠자리에 듦 또는 취침함 이란 뜻이었다.
나사이...................는 해요/하시오 라는 말인데
야스(休)미 라는 한문앞에 경칭어 오...자가 붙어서
오야스미 나사이 ....................
글자그래도 해석해보면 잘 주무세요 ,또는 쉬세요 ................모 그런 뜻이었다.
그냥 잘자 ...........................할려면
오야스미,,,,,,,,,,,,,, 하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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