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게 축복이야
신은 미워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하지만 신도 때로는 사람을 미워했다.
유다의 첫 아들은 행실이 악하다하여
그의 목숨을 앗아갔다.
유다의 둘째 아들의 이름은 오난이었다.
그는 자식이 없는 형수에게 장가를 들었지만
섹스를 할 때마다 사정을 질 밖으로 하여
형수로 하여금 아이를 갖지 못하게 하였다.
오난이 사정을 질 밖으로 한 건
상속하고도 관련이 있었다.
해서 하나님은 그도 악하다하여 목숨을 거두어 가버렸는데
자위라는 뜻의 오나니즘는 이 오난에서 유래되었다.
유다는 결국 며느리인 다말하고
부적절한 관계로 아이를 낳았는데
여자의 간계는 무죄일까.
하나님은 유다도 다말도 목숨을 앗아가지 않았는데
이유인즉 세째 아들이 다 장성해도
그의 남편으로 주지 않자 다말이 변장을 한 다음
마침 양털을 깍으러 온 시아버지를 유혹하여
아이를 가졌는데.....................................
하나님의 참 뜻은 비록 창녀로 변장은 하였지만
다말의 행위가 정황상 전혀 엉뚱한 것만은 아니라는
판단이리라.
해서 명분이란게 참 중요한가 본데
요즘은 명분보다 궤변이 더 신뢰를 얻으니
하나님은 또 뭐라하실까?
백교수는 이제 제법 건강이 많이 좋아졌나보다.
환절기 마다 감기를 달고 살아서
우연찮게 건강검진을 했더니 위암 초기라나 어짠다나.
해서 서둘러 수술을 했는데
9개월이 지난 이제사 겨우 몸이 어느정도 회복되었다며
술이 고파 미치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어쩌랴 .......................................
주어진 명대로 살려면 아무리 술이 좋아도 끊어야지
울 무지렁이들은 돈도 빽도 없는데 그나마
건강이라도 있어야 밑천인데 아프면 어쩐다.
화가 나도 일이 잘 안풀려도 나처럼 매일밤 노래를 부르면 어떨까
사랑해 사랑해 너를 너를 사랑해 해사면서........................
(오사까 아짐씨가 그랬다.
우쌍은 모가 그리 좋아 매일밤 그렇게 노래를 불러요?
왜요?듣기 싫어요?
듣기 싫은 것 보다......................매일밤 모가 그리 좋아 노래를 부르는지
그게 궁금해요.
궁금할 것도 많네 .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하는 노래도 몰라요?)
'포토에세이 ·photo ess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렇게 좋은걸 (0) | 2011.03.26 |
---|---|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0) | 2009.12.31 |
겨울 /겨울 산 /겨울 여자 (0) | 2009.10.25 |
photo essay 1/ 절영로로 가는 길 (0) | 2009.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