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누구나 길을 걸었다.
나도 길을 걸었다. 하지만 황토길이나 신작로는 그나마 단순했다.인생의 길은 운명과 선택에 따라 전혀 다른 삶을 살아야했다.
이제 나는 세번째 길을 선택하려고 마음을 가다듬었다
어쩌면 내인생의 마지막 선택인지도 모르는 이 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