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가 몰려오려나
머잖아 쓰나미가 몰려 오려는가보다.
예수님이 무화과 열매가 열리면 여름이 가까이 온 줄 알아라고 하였는데
지금 한국이 꼭 그런 현상이 아닌가 싶다.
하긴 두 서너달 전만해도 상상도 못한 일들이 지금 판문점에서 벌어지는건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닐게다.
세계적인 예언가들이 앞다투어 한국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이미 예고했지만
정작 한국사람들은 그걸 그리 심각하게 귀담아 듣지 않은지도 모른다.
그들 예언가 중에는 동독이 망하고 동서독이 통일을 이룰 것이라고 예언한
신디 제이콥스도 있었고
세계적인 예언가인 베네힘이나 하이디 베이커나 캐서린 브라운도 있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머잖아 한국에
엄청난 일이 벌이질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그들의 예언은 대체로 북한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하였다.
그 변화는 체제가 완전히 변하든지 아니면 붕괴하는 것이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작금의 현상은 문재인 정부가 잘했거나 북한을 움직이고 있는 김정은의
통큰 제안 때문이 아니라 하늘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징조였다.
이는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어떤 정해진 길을 간다는 것인데
사람도 때때로 거스릴 수 없는운명이 있듯이 나라도 그 나름대로 운명이 있었다.
이스라엘이 그랬고 로마가 그랬고 독일과 일본이 그랬다.
북한도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운명에 맞딱 뜨린게 분명했다.
모르긴 몰라도 머잖아 평양과 신의주에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졌다는
소식을 접해도 그리 놀랄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늘날 한국교회처럼 자기 욕심에 가득한 교회가 세워지는건
결코 바람직 하지 않을게다.
한국 교회는 진리보다는 사람을 끌어모우는데 더 급급하다보니
어느 교회나 사람만 많이 모이면 교회가 부흥했다고 좋아라했고
헌금이 많이 모이면 입이 찢어질듯이 좋아라했다.
물론 물질도 중요했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면 돈 때문에 얼마나 우는 사람이 많고
아픈 사람이 많고 괴로워하는 사람이 많은가.
교회가 그들에게 위로가 되지못한다면 교회는 왜 존재하는걸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이스라엘에 성전이 없어서 온 것도 아니고 사람이 없어서 온 것도 아니고
돈이 아쉬워서 온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오리를 가자하면 십리를 가라했고 속옷을 달라하면 겉옷까지 주라고 했는데
그게 한국교회에서 가능이나 할까.
교회는 가난할 때 가장 부요했고 영적으로도 은혜가 충만했다.
하지만 하나님보다 돈을 더 좋아하는 바리새인이나 제사장같은 위선자들은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였다.
몇 해 전인가.
2020년을 전후해 통일이 될 것이라고 이 놈도 예언(?) 아닌 예언을 했는데
그게 더 빨라진게 아닌지 자못 두렵기까지 한데
길고 짧은건 더 두고보면 알겠지만 아무튼 한반도에 엄청난 통일쓰나미가 몰려올 것은 분명했다.
이 때 누군가 중심을 잡아 주어야 하는데
과연 한국교회가 그 것을 감당할 수 있을지 난 그게 걱정이었다.
이미 하나님의 스케쥴은 착착 진행 중인데
믿음이 없는 이 놈은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 왠 놈의 걱정이 그리도 많은지.
그래서 이 모양 이 꼬라지로 사는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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