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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99/ 허락하신 땅으로 올라가리라

커피앤레인 2006. 11. 4. 20:33

 

19047

 

 

허락하신 땅으로 올라가리라  /99

written by j.i.woo

 

 

 

 

종종 사람들은 착각을 했다.

하나님은 언제나 자기편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때와 시가 있었다.

하나님이 사십년간을 광야에서 배회하리라 한말은

정탐꾼들이 가나안땅을 두루 다닌 40일을  계산 한 숫자였다.

하나님은 정땀꾼이 보낸 하루를 일년으로 계산했다.

그만큼 하나님의 진노는 가혹했다.

 

 

 모세로 부터 20세 이상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는

 메시지를 전해들은

이스라엘 족속들은 그야말로 청천벽력이었다.

 전날은 하나님이 주리라한 그 땅을 보고 낙담하여 울었지만

오늘은 그들의 운명을 슬퍼하며 또다시 통곡하며 울었다.

 

 

그들은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산에 올라가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며 크게 통회하였지만

그들의 운명은 이미 엎지런진 물에 불과하였다.

 

 

그들은 마침내 만용을 부리며

리가 여호와의 허락하신 땅으로 올라가리라 하고

백성들을 선동하여 가나안 땅으로 무작정 쳐들어갔지만

도리어 아말렉 사람과 가나안 사람들 앞에서  패하여

호르마까지 줄행랑을 쳐야했다.

 호르마는 팔레스타인의남쪽 지점으로 예루살렘과 가까운 지역에 있었다.

그 뜻은 바쳐짐이라는 의미였다.

 

 

출애굽한 사람중에 유일하게 가나안땅에 들어가도록 허락을 받은 사람은

여호수아와 갈렙과 그 가족들 뿐이었다.

그 중에 한사람인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유다지파 사람이었다.

 갈렙이라는 말은 충직한 개라는 의미이었다.

그는 훗날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을 점령하여 땅을 나눌때에 

유다지파의 대표로 참석한 인물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