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저서·Bible 산책

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00/ 저 우물을 내게 주소서

커피앤레인 2006. 11. 5. 20:50

 

19080

 

 

 

저 우물을 내게 주소서 /100

written by j. i. woo

 

 

 

갈렙은 아주 용맹한 사람이었다.

그는 훗날 여호수아와 함께 쌍벽을 이루었는데

그는  한번도 전면에 나서지 않았다.

40년이란 긴 세월동안 광야에서 유리 방황을 한 후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에도

그는 다른 족장과 마찬가지로  땅을 분배할 때에

유다지파의 족장으로 참석했을뿐

그외에는 어디에도 그의 이름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갈렙은 언제나 결정적인 순간에는

그의 신앙과 믿음의 용기가 뭔가를 분명하게 보였주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정복하고도

팔레스타인에서 가장 노른자 중의 하나인 헤브론이

여전히 아낙의 수중에 있자 

 갈렙은 그의 나이 85세인 노령임에도 불구하고

여호수아에게나아가 저 산지를 내게 주소서하고

 간청할 정도로 용감한 신앙인이었다.

 

 

 실제로 갈렙은 아낙자손을 공략하여 헤브론 성을 빼앗았는데  

그때 갈렙은 헤브론에서 가까운 드빌 또는 기럇세벨을 쳐서 파하는 자에게는

자기의 딸을 주겠다고 선언하였다.

 드빌 또는 기럇세벨은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웃니엘이 쳐서 파하였는데

그 성읍이 자기 수중에 떨어지자 갈렙은 약속대로 그의 딸 악사를

그의 동생의 아들인 웃니엘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하였다.

악사는 복사뼈 장식이라는 의미이었다.

 악사는 출가하기전에 자기아비에게

네게브에 있는 한 우물을 자기에게 줄 것을 요구하였다.

아마도 악사는 그가 그의 아비의 말을 듣는대신

지찬금조로 그것을 요구한 것 같았다.

당시의 우물은 상당한 재산적 가치가 있는 소유물이었다.

 

 

갈렙의 동생 그나스의 아들 웃니엘은

이스라엘의 첫 사사가 될 정도로 인물이 출중한 사람이었다.

웃니엘이라는 이름은 하나님은 힘이시다라는 의미이었다.

그나스는 가장자리 또는 측면이란 뜻이었다.

반면에 여분네는 그가 또는 하나님이 돌이키기를 원한다는 뜻이었다.

 고라의 반역은 그로부터 약 20년후에 일어난 일대 큰 사건으로

두고두고 모세를 괴롭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