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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07/ 모세 , 느보산에서 잠들다

커피앤레인 2006. 11. 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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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데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07

written by j.i.woo

 

 

 

 

모세가 죽자 성경은 이스라엘에서는

모세와 같은 이만한 선지자는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하였다.

 모세는 실제로 여화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는자(신명기 34장10절)라고 하였다.

그는 특히 모세 오경이라는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기록하였다.

 유대인들은 이 오경을 토라(율법)라고 불렀다.

토라는 좁게는 모세 오경을 말하며 넓게는 구약전체를 가리켰다.

 유대인들은 신약성서를 아예 성경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도 구약만이 유일한 성경 즉 토라라고 믿었다.

 

 

모세가 쓴 창세기와 출애굽기는 이미 앞장에서

잠시 언급하였으므로 여기서는 생략하고

레위기는 히브리어로 와익크라이로서 그리고 그가 불렀다는 의미이었다.

 70인 역에서는 이를 류이티콘이라고 하였다.

영어로는 레비티크스(Leviticus)라고 하였다.

 이는 레위기에 적혀 있는대로 레위 족에 속한 (Levitical) ......이란 뜻으로 그렇게 불렀다.

 우리말 성경 역시 70인역을 따라 레위기라고 불렀다.

 레위기는 주 내용은 이스라엘의 제사법에 관한 것이므로

일반인이 읽기에는 다소 난해하고 지루한 것도 사실이었다.

 

 

그에 반해 민수기는 히브리어로 비밑발이라는 말이었다.

비밑발은 광야에서.....................라는 의미 이었다.

실제로 민수기와 신명기는 시내산에서 가나안 들어가기

직전까지의 광야생활을 기록한 책으로

우리말 성경 민수기 역시 70인역에 따라 그렇게 불렀다.

 70인 역에서는 이 책을 아리스모이라고 불렀다.

아리스모이는 아리스모스의 복수로 수 들이란 의미이었다.

 이렇게 부른 까닭은 광야에서 두차례나 인구조사를 하여

계수하였다하여 그렇게 부른 것이었다.

 영어성경에서는 이를 넘버스(Numbers)라고 하였다.

우리말 성경 민수기 역시 백성의 수라는 70인역을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