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저서·Bible 산책

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108/ 모세 , 느보산에서 잠들다.

커피앤레인 2006. 11. 13. 18:33

 

19402

 

 

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108

written by j.i.woo

 

 

 

모세가 쓴 신명기서는 히브리어로는 엘레 헛더바링이라고 하였다.

엘레 헛더바링은 이것들은 말씀들이다라는 뜻이었다.

 70인 역에서는 이것을 듀테로노미온이라고 하였다.

이 말은 제 2의 율법이라는 의미이었다.

 영어 성경  역시 70인역에 따라 듀터노미(Duternomy)라 하였다.

신명기서의 신명은 율법이 반복되었다는 것을 나타내는 제2의 율법이라는 의미이었다.

 제 2의 율법이란 말은 다시 율법이 첨가되었기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라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았던 당시의 일세대는 다죽고

(여호수아와 갈렙만 제외하고)

광야에서 태어난 2세들만 남았기 때문에

 다시한번 하나님의 율법을 자세히 들려줄 필요를 느낀 모세가

그들에게 율법을 다시 들려주었다하여 그렇게 불렀다.

 

 

모세는 이스라엘 족속들이 머잖아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혹 그 땅 거민들의 조잡한 우상숭배와 부도덕한 성적 유혹에 빠질 것을

염려한  나머지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그의 후손들에게 재차 들려주며

여호와의 율법을 성실히 준행할 것을 간곡히 권면하였다.

그에 대하여 기록한 것이 바로 신명기서이었다.

 모세가 생을 마감한 벧브올은 브올의 집이란 의미로

느보산 북쪽 약 8km지점 비스가 산맥 가까운 지점에 있었다.

 당시 이스라엘 족속들은 여전히 벧브올 맞은편에 진을 치고 있었다.

 모세는 그 곳에서 수를 다하였는데 당시 모세의 년수는 120세 이었다. 

 이제 가나안 정복의 대임은 오래동안 그의 후계자로 지목되었던

여호수아에게로 넘겨졌다.

 모세가 죽자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를 위하여

모압평지에서 30일간을 애곡하며 크게 슬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