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 206
written by j.i.woo
아브넬의 장례식에 직접 참석한 다윗은
하루종일 금식을 하며 아브넬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 하였다.
옆에서 다윗을 보필하던 신하들은
하루 종일 다윗이 아무것도 먹지않자
안절부절한체
그에게 여러번 떡과 음료수를 권하였지만
그는 해가 질때까지 떡과 음료수를 입에 대면
하나님이 다윗에게 벌 위에 벌을 내리기를 원한다며
한사코 음식을 거절하였다.
이는 그가 아브넬의 죽음을 얼마나 슬퍼하며
항간에 떠도는 소문대로
그가 아브넬을 죽인 배후가 아님을
백성들에게 무언으로 나타내었는데
당시 이 사건으로 인하여
다윗이 받은 충격이 얼마나 컸던지
그는 훗날 유언을 남기면서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요압을 반드시 처치하라고 분부하였다.
실제로 요압은 다윗이 죽은 후 얼마되지않아
백발이 성성한데도 불구하고 솔로몬에 의하여
다윗의 유언대로 처형되었는데
아브넬이 요압에 의하여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은 거의 전신마비를
일으킬만큼 큰 충격에 휩싸였다.
'나의저서·Bible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208 / 마지막회 (0) | 2007.05.20 |
---|---|
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207 / 아브넬 곁에 잠들다 (0) | 2007.05.19 |
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205/ 아브넬 곁에 잠들다 (0) | 2007.05.17 |
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204/ 아브넹 곁에 잠들다 (0) | 2007.05.16 |
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203/ 아브넬 곁에 잠들다 (0) | 2007.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