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436/ 이 가을엔 ,,,,,,,,,,,,,,,,,

커피앤레인 2007. 6. 30. 09:35

 

서 혜연 作

 

 

27089

 

이 가을엔 ,,,,,,,,,,,,,,,,,,,,,,,,,,,,,, 

 

 

이 가을엔 책이라도 한권 내어볼까 하고

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를 다시 다듬기 시작하였다.

 

 

이미 몇해 전 부터 계획했던 일이었지만

좀더 다듬어야 할 것도 많고 형편도 그렇고 그래서

묵혀 두었던걸 반응이나 함보자하고 블로그에 올렸는데

그나마 별 탈이 없는 것보니

책을 내어볼까하고 목하 고민중에

누군가 댓글이 잼있으니 댓글도 같이 좀 넣었으면 좋겠다고

조언을 하였다.

 

하기사 댓글을 함께 삽입하면

독자들도 새롭고 책도 좀 더 인간적인 맛이 날 것도 같아

그것 참 괜찮은 아이디어네 하고 일단은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두었다.

 

배사장은 요새 모가 그리 바쁜지 불알에 요령소리 나도록

경주니 밀양이니 해사면서 왔다리 갔다리 하더니만

어젠 사업설명회를 한다고

짜달스리 노인네들을 모아 두었다.

아마도 주말 농장에서 같이 일할 직원을 찾는 모양인데

60세이상인가 얼만가 하는 사람을 직원으로 채용하면  

일인당 정부에서 약간의 보조금이 나오는모양이었다.

 

점심을 먹은 후 그쪽 삼실에 볼일도 있고 해서

잠시 들렸더니 60살이상 되는 분들이 짜달스리 앉아있었다.

겉으로는 아직도 다 정정하고 멋도 있어보였는데 

명퇴니 정년퇴직이니 하고나니

집에서 노는 것도 죽을 맛이라고 하였다.

 

언젠가 중국에 갔더니 송자가

오빠야 한국 노인네들은 불쌍타......................하며

오빠야도 머잖아 노인네 될껀데 우야노하고 요게 야지를 실실 넣었다.

하기사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가 되어서그런지

노인네 복지 정책은 아주 잘되어있는것 처럼 보였다.

 

상해에 있는 홍구공원에 가보아도

노인네들이 한가하게 산책을 하며 나들이 하는 폼이

생활에 그리 쪼달려 보이지만은 않아 보였다.

 

권불은 10년이고 화무는 십일홍(權不十年 花無十日紅)이라고 했거늘

머잖아 이 넘도 언제까지나 그넘의 오빠야 소릴

듣고 싶어도 듣지 못할건데

미리미리 대비를 해야지 않그러면

장맛비에 우산도 안갖고 나간 인간처럼

비맞은 땡중꼴이 될까봐 ............................고게 좀 걱정스러�다.

 

그나마 글이라도 부지런히 써는 연습이라도 하는것은  

노후엔 주머니에 돈도 좀있어야 하지만

그래도 몬 취미라도하나쯤은 제대로 있어야

값이 그나마 안나가겠나싶어하는데

글이 되는지는 모르겠다.

 

그나저나 요 넘의 장마는 진짜 장마가 맞기는 맞나 ?

지도 요새 살기가 그리 어렵나,,,,,,,,,,,,,,

와 온다는 비는 안오고 자꾸 남의 간만 뒤비노  

(큰비온다해서 우산갖고 나가면 안오고 안온다해서 그냥 나가면

남의 옷이나 실실 버리고,,,,,,,,,,,,,,,,,,,,,,,,,,,,,)

 

(설마 하늘도 돈이 궁해서 오다가 언넘처럼 없는걸 있다고 폭로하듯이

오데다 비를 팔아먹고 곧 온다온다 하는건 아니겠제

모르긴 몰라도 조금만 더 머리 좋은 넘이 나오면

머잖은 장래에 유럽에 있는 비를

 슈퍼 컴퓨터에 저장했다가 아프리카에 팔아먹고

아프리카에 있는 땡볕은 저 시베리아에 팔아먹는 넘도 나올법도한데

이넘은 몰 팔아 먹고 살아야 잘 살았다고 할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