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Pops,,,,,,,,,,,,,,,,,,,,,,,,,,,,
노래를 감칠 맛나게 부른다는 건 그리 쉬운일이 아니었다.
특히 교회에서 성가를 많이 부른 사람들이나
성악을 한 사람들은
같은 유행가를 불러도 그 맛이 영 달랐다.
(역시 뽕짝은 카슈가 불러야 제맛인가보다.
*가수를 일본사람들은 일본어로 카슈라고 불렀다.)
올만에 문장도 익힐겸 노래도 배울겸해서
즐겨 불렀던 올드 팝들을 하나 둘 불러 보았더니
뭔지 모르게 딱딱하고 어색하기 짝이없었다.
그래서 이 참에 팝 100곡은 못하더라도
10곡정도는 제대로 익혀두자하고
For Anything That's Part Of You /Think Twice/ Sanfrancisco/
Let It Be / Take Me Country Road/ I Understnd / All For The Love Of A Girl......등등
주로 7080들이 잘 부르는 노래만 골라 뽑아
길을 걸으면서도 흥얼거렸더니 언넘이 욕봅니더하고 인사를 했다.
저녁엔 조선일보/ 동아일보 기사들 중에서
영문으로 된 기사를 찾아 좀 읽어볼까하고
두바닥씩 인쇄를 했더니 그 읽는 재미가
미친 뇬 궁뎅이 두드리는 것보다 더 솔솔했다.
모르는 단어는 사전을 찾아 때웠지만
그래도 열심히 한 보람이 있었던지
예전엔 모르는 단어가 아는 단어보다 더 많았는데
요새는 그나마 모르는 단어가
가믐에 콩 나듯이 튀어나와 전보다 영 수월했다.
(유진의 구문론에 낙수물에 바위가 뚫어진다더니 진짜 그런가베 ............................)
요근래는 자꾸만 나이를 꺼꾸로 먹는지
눈만 감으면 꿈을 꾸었다.
그저께 밤엔 아주 큰 교회집회에 가서 대표기도를 하더니
어제 밤엔 또 난데없이 박 지성이 장가간다고 뭐라뭐라 하길래
선택은 중요한거다이 우야든지 후회하지말고 잘 선택해라하고
충고를 해주었는데 진짜 장가가려고 그러나 ,,,,,,,,,,,,,,,,,,,,,,,,
와? 꿈에 나타났제
원래 오라는데는 없어도 갈데는 많다고
요 넘의 꿈은 세금이 안붙어서 그런지
이북으로 지혼자 넘어가
김일성/김정일 부자도 만나고
노무현 /김대중/ 김영삼/ 전두환/ 박정희도 만나
악수도하고 안내도 하고 그랬는데
하기사 하나님도 간혹 만나는데 대통령쯤이야 모가 그리 대단하겠노 마는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대단한 사람을 한 사람도 아니고 여러명 만났으면
한번쯤은 모가 좀 잘 되어야할낀데
그런건 하나도 없고 남의 꿈자리만 싸납게 하니...................
옛말에 방귀가 잦으면 떵이 나온다하던데
나도 모가 될려나 ?
와 이리 높은 사람만 자꾸 나오노
설마 고이즈미처럼 이넘도 부시 초대를 받아
love me tender.............해사면서 한 곡조 뽑는건 아니겠제
(그래도 꿈은 이루어진다 카던데 ........................
하던 노래라도 계속해야지
부시를 못만나면 여자라도 안 꼬시겠나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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