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혜연 作
꾸준히 한다는게 중요하다...............
오래동안 목을 안썼더니만 오늘따라 자꾸만 소리가 갈라졌다.
산골아짐씨는 독일여자는 우야고 혼자 왔노하고 물었다.
서울로 갔다고 하였더니 어디서 그렇게 미인을 만났노하고
관심이 대단하였다.
마 관심 꺼이소 아무 관계도 아니니까...................했더니
아무래도 수상한지 요것저것 캐물었다.
승학산은 오후에 다시보니 억새풀이 생각보다 덜 피었다.
오래간만에 고음이 어느정도 가능한지 체크도 할겸
고향마을 / 그네 / 그대그리고 나/ 긴머리 소녀를 불렀더니
고음은 별 무리가 없는데 대신 소리가 갈라졌다.
김사겸 영화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 관계로 꽤나 바쁜지
혼자서 뭐라 뭐라했다.
하도 오래동안 보지 못했는데 어젠 점심을 먹고
공사 관계로 누구와 상의를 하다가 그 길로 산에 올랐더니
모처럼 산책삼아 밖으로 나왔다고 하였다.
초저녁엔 또 다시 빗방울이 떨어졌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누리에는 초저녁부터 사람들로 가득했다.
비 오는날 누리에,,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위스키 한방울을 살짝 떨어뜨렸더니
기분이 훨씬 상큼했다.
아스트리드를 만난 덕분인지 요즘따라 영어공부가 한결 실감이 났다.
역시 영어고수들이 한 말이 옳았다.
영어는 꾸준히 매일 조금씩 하되
영어민들처럼 사고하고 말해야 한다는게 정답이었다.
사람들은 종종 그렇게 물었다.
그 나이에 그렇게 공부해서 뭐할끼고 하고.....................................
그럼 허구한날 나이트 클럽에나 갈까
부킹이나 하게................?
(공부가 노는건지도 모르는가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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