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657 / 바보 한국

커피앤레인 2008. 2. 12. 10:06

 

연합신문참조/불타는 숭례문

 

34910

 

2008/2/19

바보 한국

 

 

 

 

국보 1호도 지키지 못하는 한국은 진정 바보 한국이렸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숭례문이 다 소실되고 난 뒤에사

이제사 문화재청이 어떻니 소방감독관이 어떻니

노무현정부가 무능해서 그렇다니

이명박 서울시장때 숭례문을 개방한 것 부터가 잘못이라면서

연일 사후 약방문을 �아내는데

이 넘의 생각으로는 문화재청장과 소방감독관은 물론이고

경비업체 그리고 서울시는 물론이거니와 그 위에 선까지

모조리 구속했으면 좋겠다.

 

 

국보라면 집으로 말하면 마누라와 같고

자식과도 같고 가장 아끼는 패물과도 같은데

그걸 하루아침에 홀라당 다 태워 먹었으니

적어도 양심이 있는 인간들이라면 일본같으면 벌써

활복자살을 했을 것인데 울 인간들은 도망가기부터 바쁘니

내 잘못없다며

(내 같으면 후손들에게 면목이 없다고 ...............스스로 석고대죄하겠다)

 

 

어느 인간은 이제와서 그걸 복원하려면 200억원이 든다느니

숭례문의 건축구조를 잘몰라서 그랬다느니 해샀는데

그런 인간들 하고 지금와서 무슨 야그를 한들

우리의 이 허전함을 달랠까마는  

(야 이문디들아 문화재가 그냥 문화재인줄아나

그럼 지나온 600년이란 그  세월의 때를 누가 또 입혀준다말이고)

 

 

이 넘의 나라는 걸핏하면

허구한 날 코드니 지랄이니 해사면서 법석을 떨지않으면 

 저거가 뭐한게 있다고 정치를 한답시고  

걸핏하면 패거리로 몰려앉아 와 우리편만 손해보노 해사면서

좌시하지않겠다느니 ......가만두지않겠다느니 해샀던데

이 판에 좀 나와서 국보를 태워먹었으니

내 진짜 좌시하지않겠다 하고 큰 소리 좀 쳐보지 .

 

 

암튼 작게는 이 넘부터 시작해서 우리모두가

소중한 것을 소중한 것으로 여길줄 모르는

천민 자본주의에 너무 익숙 하다보니

지꺼 외에는 아무것도 눈에 보이는게 없어서 탈이고

크게는 정치하는 인간들로 부터 정부 관료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말만 번드러했지 실제는 전혀 변화도 개혁도 없는

그들만의 양식과  정의와 양심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것인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 같아 어젠 왠종일

잃어버린 숭례문 때문에 울화통만 터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