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811 / 둘 다 웃기네

커피앤레인 2008. 7. 20. 11:39

 유 선경作

39246

2008/7/20

둘 다 웃기네

 

 

 

이 명박 정부는 노 무현 노자만 들어도 싫은가보다.

 

 

그러다 보니 정부 조직을 축소하면서

국가의 위기 관리를 총괄하는 지하 벙커마저 없애려했다니

인수위에 참여한 사람들은

오렌지인지 올린쥐인지는 몰라도 

그런 시시콜콜한덴 관심이 있어도

 

 

나라의 중추신경 관리엔 무뎌도 한참 무뎠던지

하는 일마다 대처능력이 떨어지고 

심지어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것 조차

겁이나 제때 보고를 안했다나 우쨌다나.......................

참으로 웃기는 땅콩들이었다.

 

 

모름지기 한 국가의 통치권자가 되거나

CEO가 되려면

적어도 정확한 상황정도는 

즉시에 보고를 받아야하는데

일국의 대통령이

공사판의 노가다 보다 못한 체계를 갖추고 있었다니

 

 

이 명박 대 통령이

정 주영씨랑 너무 오래 붙어 있어서 그런건지

그런덴 둔해도  너무 둔한 것 같았다.

 

 

하기사 본인이야

내 않그렇다 하고 극구 변명을 할진 모르겠지만

암튼 이 무지렁이 같은 백성이 볼땐

모든게 그렇게 엉성해 보일 수가 없었다.

 

 

하긴 오늘 아침에도

청와대 뉴스 3호인가 뭔가를 이 메일로 보내 왔더라만

차라리 60년 대계는 고사하고

현재 일이라도 좀 제대로 했으면 좋겠건만 ..................

 

 

이 사람들 아직도 기초공사하느라

눈코 뜰 새 없는가 본데

아무튼 더 두고 볼 밖에.....................

 

 

 

봉화마을 이장같은

노 무현 전 대통령은 서브는 내껀데

와 너거가 가져갈라하노 하고 떵배장을 내미는 모양인데

 

 

원래 컴퓨터에서 서브란

시스템의 일종으로

모든 정보나 e-메일도 이 서브를 통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에

우리가 날마다 읽는 이 블로그란 넘도 

사실은 다음에서 서브를 제공하지 않으면 

더 이상 무용지물인데

 

 

문제는 노 전대통령이

국가기록원에서 사람이 왔을 때

이 e-지원에 관한 서브기능을 통째로 넘겨주기싫었으면

자기 사생활에 관한 것만 제외하고는

 

 

국가의 것은 어디까지나 국가의 것이니까

공인된 사람들 앞에서 공적으로 인수인계하는게

백번 옳은건데

노 전대통령은 전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던가 보다.

 

 

 

해서

자기들만의 작업으로

자기들 손으로 직접 봉인해서

그것도 야밤 도주하듯이 자기 비서들만 딸려보낸체

도둑질 한 물건을 도로 갖다 놓듯이

그렇게 국가 기록원에 갖다 놓은 모양인데

제스추어치고는 참으로 웃기는 제스추어이었다.

 

 

원래

 일이란 앞뒤 순서가 있고

누가봐도 옳고 그름이 있기 마련인데

오이 밭에서 갓끈을 고쳐 쓰지말라는

옛말도 있거니와  

 

 

뭔가 숨기고 싶은게 있었던지 

아니면 그만이 알고 싶은게 있었던 모양인데 

아무리봐도 그건 더티한 행동 같았다.

 

 

울 같은 무지렁이들이야

 그런다고

백번 씨부렁거려봐야 될일도 아니지만

암튼 싸움은 이제 점점 더 잼있게 된 것 같았다.

 

 

설마 언 넘이 죽던지 한 넘은 죽겠지만

괜히 모진 넘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고

앰한 넘이 안죽어야 할낀데 우예될지.............

 

 

(-오

 이 강산에 또 피비린내가 등천을 하려는가

우예 이리도 번개소리가 아침부터 요란하단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