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813 / 지 버릇 뭐 몬준다했제

커피앤레인 2008. 7. 22. 10:39

 추 지영作

39280

2008/7/22

지 버릇 뭐 몬준다했제

 

 

 

 

여자들은 부부싸움을 하고 난 뒤

지 새끼가 말을 안들으면

꼭 지애비 닮았다하고 욕을 해댄다고  ...................

어느 부흥집회서 소망교회 곽 선희 목사가

우스개 소릴 했는데

 

 

까마득한 옛날에 읽은 책이지만

도산 안창호 선생의 쓴 우리민족 개조론인가

몬가 하는 책이 있었는데

불행히도 지금은 그 내용을 한줄도 기억 못하지만

 

 

아무튼 울나라가 잘되려면 

우리 민족성만은 좀 고쳐야한다고 하더니만

고 말이 우예그리 딱 맞는지 ......

 

 

 

울 민족은 예로 부터 신명이 많아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누군가 궁뎅이를 들쑤셔 놓기만 하면

그 다음은 자연스럽게 고 스톱판 돌아가듯이

잘도 돌아갔는데

 

 

해서 다들 그 다음날은 우찌 되던지간에 

같이 죽자하고 밤새 퍼 마셨는데   

그 사이 집집마다 서가래가 시언찮았던지

마눌은 도망가고 

회사마다 망하다보니  

요즘은 노숙자하면 제다 남자들뿐인데

 

 

(아......................옛날이 좋았지

사장님 사장님 해사면서

야 김 전무 이 상무 한잔 해 .............하면서 부를 그 때가 좋았는데 .

당시는 고러큼 회사도 망하고 마눌도 도망갈줄이야 꿈엔들 생각했으랴 )

 

 

 

암튼 폐일언하고

요즘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가 그와 너무 비스무리해서

여간 걱정스럽지 않았는데

 

 

언 넘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잘 난척 한답시고

광우병이 어떻니 뭐가 어떻니  해사면서

선동을 하니까

 

 

어린 초등학생부터 울고 불고 난리가 나더니 

급기야는 중 고등학생부터 주부들 까지 나서서

우린 절대 쇠고기 안먹을끼다

아니다 울 아이들은 절대 쇠고기 못 먹인다이 해사면서

나라를 쑥밭으로 만들더니

 

 

일본 넘들은 일본 넘들 대로 

치밀한 계산속에 

교과서 해설서인가 뭔가에

예로부터 독도는 우리땅이다이

알았스무이까 ...........하고

중학교 교과서 해설서에 넣어 교육을 한답시고

깝죽대니까

 

 

울나라도 이제사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고

아이고 이게 아닌가베 하고

 

 

 

독도야 잘 있느냐 하고

매일 안부전화를 묻는다니

그 내용이 또 가관이었다.

 

 

누구는 거기다가 호텔을 짓자하고

누구는 거기다가 귀신잡는 해병대를 보내자하고

누구는 동도와 서도를 연결해서 아예

사람을 살게 만들자하고 하는데

 

 

 

문제는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고

저들의 노림수는 생각지도 않고

무조건 센 넘이면 다 좋은줄 알고

일만 터졌다하면 죽기 아니면 까무라치기로

마구 덤벼들다보니

이게 옥인지 돌인지도 구분이 안되었다.

 

 

물론 MBC PD 측도 그렇고

일본 넘들도 그렇고

저거는 단지 툭 건드리기만 했는데

한국민 스스스 들고 일어나

똥인지 된장인지도 가리지도 않고

무조건 이건 아이다 하고  내버린건데

우리가 와 ,,,,,,,,,,,,,,,,?

몰매를 맞아야하노 대드는 모양인데

(치사 빤쥬 같은 넘들 .........)

 

 

토마스 하디가

감정은 때때로 이성보다 앞지른다 했지만

고건 사랑 놀음일때만 아름답지

 

 

지금처럼 전쟁놀이 하듯이 촛불집회를 하거나

영유권 다툼에 한일 청소년 수련회 까지

줄줄이 취소하는것은

 

 

울 민족이 아직도  

비 이성적이고 비 합리적이고 비 과학적인 민족이란걸

잘 알고 저들이 그걸 노렸는데도 

우리는 우리대로 이 야단들이니 .................................

 

 

 

 

 

그나저나 거금 2천원을 주고 산

천사의 눈물인가 몬가하는 이 화초는

와 이리 빨리 죽어 뿌리노.

 

 

내가 모 잘 못한게 있나?

아니면 내가 너무 좋아해서

물을 너무 자주 준게 탈이가? 

 

 

하기사

다정도 병이라 하더니만

이 더운날에 사랑도 너무 과하면 여자가 싫다 하겠제  ...........

(에어컨도 하나 못 사 주는 주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