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946/ 이 책 개안네

커피앤레인 2009. 1. 25. 12:25

 

서양화가 / 김 충순작

39794

2009/1/25

이 책 개안네

 

 

요갓타 ..................요갓타가 모야 ?

해서

아침부터 오사까한테 전화를 때렸더니

미찌고가  우상을 만나 즐겁다 / 좋아요 모 그런 뜻이라고 했다.

언젠가 테라님도 만나니 참 재미 있었어요 ,,,,,,,,,,,,,하고 댓글을 달았더니만

재미있는건 한국사람이나 일본사람이나 비슷한가보다.

 

 

사람들은 혼자 있을땐 주로 모하고 노느냐고 물었다.

모하고 놀긴 .............

카메라를 울러메고 사진을 찍으러다니던가

아니면 여기저기 여행을 하던가

그것도 하기싫으면 공부를 한다했더니

그 나이에 공부가 머리에 들어오느냐며....................

믿기지않는 듯 고개를 가로질렀다.

 

 

공부란게 뭐 별거가

늘 보던 책을 관심있게 들여다보다 보면

글이 깨우쳐지기도 하고 모르던게 하나 둘 머리 속에 남아

지식이 되는거지 했더니만

우린 시간만 나면 고스톱치고 술마시기도 바쁜데

니는 참 용테이 했다.

 

 

용하긴 .........................

고스톱은 그 넘의 잔돈 딸거라고 눈이 발게지는게 싫어서 싫고

술은 풍류로 마셔야지 허구한 날 알콜중독자도 아니고

어 ,,,,,,,,,,,,,,,,,,,,,,,하고 지랄염병 뜨는게 보기 싫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안마신다 했더니

니 블로그에 들어 가 보니까 맨날 술마시는 사람같던데 ...................했다.

(문디 지랄안하나................)

 

 

그거야 내가 할 말이 없다보니

술 장면이 자주 등장해서 그런거지

사실 왠만하면 난 술 잘 안마신다,

그보다는 책 읽는 시간이 더 많다 했더니

몬 책을 그리 많이 읽는데 ...............하고

요 넘이 또 신기한 듯이 사람을 빤히 쳐다봤다.

해서

볼거야 많지 시간이 없어서 그렇지

그러나 영어 /일어/ 중국어는/ 매일 조금씩은 하는데 

요즘은 그게 하나 더 늘었다 했더니

 고게 모꼬? 했다.

 

 

해서

뭐긴 뭐라 ,,,,,...

가요명곡인가 노래교실인가 모 그런거지  

고건 모할려고?

모하긴

더 늙기 전에 나도 카슈로 함 나가봐야 안하겠나

가수?

그럼 니가 현철이나 설운도라 이말이가?

현철은 몬 현철 ...장 사익 이지

장 사익?

 

 

암튼

전에는 노래를 한답시고

지 혼자 악보도 없이 그냥 따라 불렀더니만

이게 어데서 숨을 쉬고

어느 마듸에서 반박자를 쉬고 나오는지

어느게 셋 잇다음표고

어느 대목에서 두박자를 빼고 한 박자를 건너뛰는지

감이 전혀 오지 않았는데

악보를 보고 부르니까

첨엔 약간 당황스러웠지만

그것도 쪼매 익숙해지니까

박자라는것도 별게 아니더만

첨엔 우예그리 후루꾸로 배웠는지 .................................

 

 

해서

영어공부도

앞으로는 듣기 읽기 말하기도 중요하지만

쓰기가 더 중요하다해서

이 넘의 꼬부랑 글을 우예 조져야 잘 조지겠노하고

남포문고에 들렸더니

 

 

영어일기 /무작정 따라하기 (장개성/강윤혜 지음 길벗출판사)란 책이

눈에 번쩍 띄어서

거금을 들여서 한권을 샀더니

이 넘같이 중등학교 실력밖에 안되는 인간에게는

요게 우예그리 안성마춤인지 .......................

 

 

야 이 책 개안네

내 무역영어인지 지랄인지 고 것 배운다고

머리도 다빠졌는데 진작 좀 나오지 ..............하고는

저거 말대로 하루에 5분씩

저거 뒷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녔더니

아이고 이게 모꼬

난 영작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갑다 했는데

막상 따라해보니 엄청 쉽고도  재미도 있었다.

 

 

 해서

뭐든지 사람 사는데는

다 길이 있게 마련인데

울 같은 무지렁이들은 돈도 못벌면서

맨날 돈/돈/돈 /해사면서

말만 딥다 했지

실제로 돈이 들어오는 길은 모른체

허구한날 봉사 코끼리 더듬듯이 그렇게 더듬고 있으니

우예 부우자가 될까냐

해서 올핸 좋은 책도 좀 읽고 여기저기 투자도 좀 했으면 좋겠는데

정 투자할 돈이 없다면

이 넘처럼 로또라도 사여

 

 

(1년이 51주-52주이니까 

5000원씩 투자해봐야 260,000원이고

10년 투자하면 2,600,000원인데

10년동안 설마 한번은 안걸리겠오

그라믄 2,600,000원투자해서 25억 건지면

이 보다 더 대박이 오데 있을까나

깡되면 우야냐고?

에이 여보슈 구멍가게 차려도 일년에 2,500,000원은

더 까먹어요................

경제도 공부여 공부 ,,,,,,,,,,,,,,,,,우리 공부 좀 해여

허구한날 돈 안나오는 그 넘의 마눌궁뎅이만 두드리지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