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9
왠 호들갑을 그리 떠노
사람이 살아가는 곳에는 언제나 위기가 있었고
근심거리가 있었다.
사랑이 제아무리 아름다워도 아이를 갖게되면
이 애가 정상적으로 자랄 것인지 혹시 다후증후군은 아닌지
낳고 난 뒤에도 걱정이 되듯이
인간은 매사 하루하루가 근심거리고 걱정거리였는데
그래서 예수님도 Don't worry ................라는 말을 참 많이 썼나보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예수님은
이 믿음이 적은 자들아
공중에 나는 새를 봐라
그들은 심지도 길쌈도 하지 아니하는데
하나님이 다 먹이고 입히시거늘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그러므로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며
괜쓰리 씰데 없는 걱정일랑 지발 고만 좀 하라고 했는데
오늘 아침 매일경제 신문을 보니
다보스 포럼인가 몬가에서 설문조사를 하였더니
진짜 위기는 CEO의 자신감 결여라고 하였다.
한데
그중에서도 한국 기업인이 더 심하다고 하였던데.
하긴 대통령도 나와서 위기다 해쌌고
TV는 거기다가 한 술 더 떠서 불난집에 부채질 하듯이
금방이라도 대한민국이 쓰러질 것 처럼
매일 호들갑을 떨어대니
요새는 사람들도 왕짜증이 나는지
텔레비 저거 언 넘이 만들었노 해사면서 괜한 욕을 해댔다,
하긴 텔레비 지가 몬 죄가 있노
프로그램을 만드는 인간들이 문제지
허구한날 시청률을 올린답시고
되도 않은 저질 드라마를 내보내질 않나
뉴스를 하라고 하면 꼭 좋은 소리 밝은 소리 정직한 소리는
다 오데 숨겨두는지
꼭
저거 입맛에 맞는것만 편집해서 내보내다보니
맨날 저거 방송허가 취소 안하나하고
욕을 얻어먹지 ............
마 그건 그렇다 치고
요즘은 텔리비젼 수상기도 진화를 꽤 많이 하는지
브라운관 TV가 조금씩 조금씩 뒤로 물러서더니
어느새 LCD에서 PDP로 넘어갔다가 이젠 LED로 넘어간다는데
LED도 성에 안차는지 머잖아 OLED가 곧 등장할거라며
또 호들갑을 떨었다.
하기사 이 넘같이 구닥다리 브라운관만 맨날 보는 넘은
LCD가 몬지 PDP가 몬지 그것도 잘 모르지만
요즘은 모든게 절전 모드이다보니
LED만은 꼭 알아야 했는데
해서
울 어무이가 생전에 노가다도 공부를 해야한다 했나본데
앞으로 백열등이 다 사라지고 LED로 교체한다하니
전기흐름도 열심히 봐둬야할세
그나저나 비는 와오노
가슴 싱숭생숭하게 ...................
궁뎅이가 실실 건지러워지는게
누구처럼 설마 치질은 아니겠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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