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Study · 아 하나님의 은혜로

Let's Study Bible / 아 하나님의 은혜로

커피앤레인 2009. 3. 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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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tudy Bible 3

written by j.i.woo

아 하나님의 은혜로

 

 

 

 

 

구약의 첫 마듸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느니라(창세기1장1절)라는 말로 시작하였다.

반면 신약의 첫 마듸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그리스도의 세계(世系)라는 말로 시작하였다.

 

 

구약은 하나님이 천지창조를 하신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여호와께서 말라기로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는 말로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말라기 4장5절-6절)...

라는 말씀으로 끝을 맺고 있다.

 

 

이 말씀을 끝으로 이스라엘엔 더 이상 선지자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므로 400년 후에 갑자기 세례요한이 광야에서 나타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리라 하고 외치자

당시의 사람들이 깜작 놀란 것은 전혀  무리가 아니었다.

자그만치 400년이란 긴 세월동안  하나님의 말씀이 끊겼다가 

그것도 광야에서  약대 털 옷을 입고 매뚜기와 석청을 먹으며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외치고 돌아다니는 선지자를 봤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공포 그 자체 였을 것이다,

왜냐하면 심판이 이르기전에 하나님이 말라기 선지자로 통하여

반드시 선지자 옐리야를 먼저 너희에게 보내겠다고 했으니 

저들의 두려움은 우리의 상상 이상이었을 것이다. 

때문에 사람들은 요단강으로 몰려와

자기 죄를 고백하고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았을게 분명하다.

 

 

 

성경을 신구약으로 나눈 것은 AD 170년경

사르디스의 멜리토라라는 그리스도인인이

신약성서와 구별하기 위하여 구약성서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함으로

전통처럼 널리 퍼졌는데

구약성서가 약 1000년 이상의 기간동안 이스라엘 백성들 속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신약성서는 예수님의 탄생과 복음전파와 그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과 

성령의 역사와 제자들의 전도와 그리고 초대교회  그리스도인의 공동체 생활을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때문에 문자그대로 해석하면 구약은 옛 약속이라는 의미이고

신약은 새로은 약속이라는 의미이었다.

구약(Old Testament)을  간단히 정의하면  

인류의 죄를 대속(대신 속죄하는 것을 말한다)할 오실 메시아에 대한 약속이었다.

이 약속은 이스라엘의 조상인 아브라함으로 부터 구체적으로 시작되었는데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네 씨로 말미암아 온 세상이 복(구원)을 받으리라고 약속하였다.

때문에 마태복음을 쓴 마태는

마태복음 첫장에 아브라함/ 이삭/ 야곱/ 유다로 이어지는 혈통을 쭉 나열하였는데 

장차 이 땅에 오실 메사아는 다윗 왕의 혈통을 따라 올 것이라고 선지자들은 예언하였다.

 

 

해서 종종 신약성경에서

다윗의 자손 예수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고

한 소경이 부르짖는 광경을 목격하는데

그 소경이 말한 것이 바로 이 부분을 말한 것이었다.

선지자로 통하여 오시리라고 했던 그 예언대로  

오신 예수여

당신은 메시아입니다하는 신앙고백이었던 것이다.

그러니 예수님이 가던 길을 멈추시고

네가 뭘 원하느냐고 묻자 그 소경이 대답하기를

내가 눈을 뜨기를 원하나이다 하자

예수님 께서 소자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하며 실로암 물가에 가서 싰으라 하니

그 즉시로 그 소경의 눈이 밝아 졌다고 하였다.

 

 

마태가 마태복음 1장에서 예수님의 족보를 계속 언급한 것은

구약의 약속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를 설명하기 위한 것인데

그것이 요셉 때에 이르러

동정녀 마리아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메시아)라 부르는 예수가 탄생하였다는 것을 증거하고자 함이었다.

 

 

해서 구약을 옛약속에 관한 책이라면

신약은 오신 메시아에 대한 새로운 약속이라 하여 신약이라고 부르는데

신약이라는 새로운 약속은

소위 선민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아브라함의 혈통인

이스라엘 백성만 구원을 받는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자기 구주(자기 죄에서 구하여주실 주인 )로 영접하는 자는

누구든지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 하나님의 새로운 약속이었다.

때문에 사도 바울이 간수에게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사도행전 16장 31절)는 것은

하나님이 하신 새로운 약속을  말한 것이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전도도 하시고 병도 고치시고 이적과 기사도 행하시고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리라 하시며 

서기관과 장로들과 바리새인들을 자주 책망하셨는데  

이는 당시 종교지도자들이

겉으로는 하나님을 잘 섬기는 척했지만

사실은 외식(겉과 속이 다름)에 능하고 돈을 좋아하고

길거리에 서서 길게 기도하며 남의 이목이나 존경 받기를 좋아했기 때문에 

예수님은 그들을 가리켜 회칠한 무덤과 같다고 했다.

회칠한 무덤이란 속은 썩은 송장으로 가득한데 겉은 마치 아름다운 장식품처럼 

잘 꾸며 놓은 것을 말했다. 

해서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이 날만 새면

어떻게해야  예수를 잡아 죽일꼬 하고

의논 하였다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이제 이런 배경을 깔고

4복음서를 중심으로 예수님의 행적을 살펴보고자 하는데 

가능한 성경책이 있으면  옆에두고 읽으면 더 은혜로우리라 믿는다.  

신약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 계시록 1장 3절에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라고 사도 요한이 말한걸 잘 기억하고   

가능한 성경을 부지런히 읽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