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Study · 아 하나님의 은혜로

Let's Study Bible 4 / 아 하나님의 은혜로

커피앤레인 2009. 3. 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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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tudy Bible 4

written by j.i.woo

아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은 자신을 언제나 인자(人子)라고 불렀다.

인자라는 말은 사람의 아들이라는 뜻이었다.

한 서기관이 나아와 예수께 말씀하되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쫓으리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오직 인자는

머리둘 곳이 없다하시더라 (마태복음 8장 19절-20절)

 

마태복음 9장 1절에서 8절엔

또 한 중풍병자를 고치시면서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가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돌아가거늘

무리가 보고 두려워하며 이런 권세를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느니라(마태복음 9장 6-8절) 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빌립보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인자를 사람들이 누구라하더냐고 제자들에게 물어보았다.

그때 많는제자들이

더러는 세례요한/ 더러는 엘리아 /어떤이는 예레미아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니이다 하니

예수님께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하느냐고 묻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예수)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태복음 16장16절)하고 대답하였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니라 (마태복음 16장 17-18절)며

예수님께서 처음으로 교회라는 말을 사용하셨을 뿐만아니라

시몬을 베드로(바위)라고 고쳐부르게 하셨다.

 

 

베드로의 원래 이름은 시몬이었다,

이는 아람어이었는데 시몬은 하나님께서 들으셨다는 의미이었다.

한데 예수님께서 아람어로 게바(바위)라고 부르셨는데

이를 우리말 성경에는 베드로라고 불렀다.

게바를 헬라어로 음역하면 케파스가 되고

히브리어로 번역하면 페트로스(바위)가 되었다.

 

 

교회라는 말은 헬라어로 에클레시아라고 했다.

이는 세상 밖으로 불러내어 모인 무리를 지칭했다.

때문에 교인을 세상에 속한 사람(세상의 가치나 목적에 얽매여 사는 사람들 )들이 아니라

세상 밖으로 불러낸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여 다른 말로는 성도라고 불렀다.

해서 성경에는 성도를 이 세상에서는 나그네와 행인 같은 자라고 하였다.

이는 세상 사람들과 달리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들이라는 뜻이었다,

한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자 베드로는 실망한 나머지

다시 어부로 돌아갔는데

해서 예수님이 부활하신후

다시 어부로 돌아간 베드로를 찾아

디베랴 바닷가에 나타나셔서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번이나 물으신 후

내 어린 양을 치라고 권면하셨다.

이때 요한의 아들 시몬아  ,,,,,,,,,,,,,,하고 예수님이 부른 이 시몬이 

바로 베드로였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도 하고

하나님이라고도 하고

사람의 아들(인자)이라고 하니 엄청 혼란스러운 것 같았다.

한데 하나님에 대하여 정확히 설명하기는 그리 쉽지 않다,

 

 

하나님,

통칭 성부(하나님 아버지)/성자(아들 예수그리스도) /성령(하나님의 영)을 통틀어

한 하나님으로 불러 삼위일체 하나님이라고 부르는데 (위는 각각 다른데 한 몸이다는 뜻이다) 

인간적인 개념하고 전혀 다르기 때문에 아버지가 높고

그 다음으로 아들이 높고  그 다음으로 성령이라는 말은 결코 아니다,

모든게 독립적이면서 동등하고 또 모든걸 함께 공유하기 때문에

우둔한 인간의 지혜로 설명한다면

마치 정삼각형을 연상하면 조금은 이해가 쉬울지도 모르겠다.

정삼각형은 각 변이 다른 구실을 하지만 동일하기 때문에 

어느 한변을 빠뜨리고 삼각형을 설명할 수 없듯이

하나님도 그와 비슷했다.

해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위(位)는 각각 다르지만

모든걸 함께 하기 때문에

세례를 줄때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는 것인데

 

 

조금 더 부가하여 설명하면

예수님을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은

요한복음 1장에서 밝혔듯이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천지창조를 할 때도 친히 말씀으로 창조 하셨을 뿐만아니라

또한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우리 가운데 계시면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사

우리를 구원하신 메시아라는 뜻이었다.

 

 

그런가 하면 사도바울은

빌립보에 있는 교회에 서신을 보내면서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을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의 죽으심이라 (빌립보서 2장 5절-8절)고 했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근본은 하나님의 본체이시다고

바울은 증거했다.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은

육신적으로는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셨지만

통상적인 남여의 짝짓기로 태어난  사람의 아들이 아니라

동정녀 마리아로 통하여 성령으로 잉태한 분으로

하나님 아버지와 동등하나 구별되되

사람의 아들과도 또 구별된 표현이었다.

 

 

 

반면에 사람의 아들 이라는 것은

혈통으로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요셉의 가문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사람의 아들 곧 인자라는 뜻이었다.

해서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고백한 것은

당신은 요셉의 아들이 아니라

진정으로 하늘로 부터 온 메시아 곧 하나님이라는 고백이었다,

 

 

그래도 헷갈리는지

누군가 강의 시간에 도통 이해가 안된다고 해서

그럼 하나님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인간에게 나타나는게 가장 이상적인지

우리 한번 유추를 해보자고 했는데

만약 예수님이 전설의 고향에 나오는 귀신처럼 갑자기

히히히 하고 유령으로 나타나서

내가 하나님이다 하면 사람들이

얼마나 기절초퐁하겠느냐

 

 

그렇지 않고

하나님이 밤낮 주야로 온 세상을 다 감찰 하신다고 했는데 

그럼 우리보다 확실히 다른 눈을 가졌을게 분명한데  

만약  ET처럼 나타나셔서 내가 하나님이다 하면 

그 또한 꽈다당 하고 안 넘어질 인간이 어데있겠느냐했더니 

그제사 조금 감이 오는지 고개를 끄덕였는데

 

 

해서 이사야서 53장을 한번 자세히 읽어보라 

예수님이 오시전 약 700년 전에 이사야 라는 선지자가 쓴 예언서인데

거기에   메시아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며

또 이 땅에서  그가 어떻게 고난을 받아야 하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했더니

읽었는지 안읽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 이후론 더 이상 질문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