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Study · 아 하나님의 은혜로

Let's Study Bible / 아 하나님의 은혜로

커피앤레인 2009. 3. 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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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t's Study Bible 6

   written by j.i.woo

 아 하나님의 은혜로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디모데후서3장15절-17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 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相關)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히브리서4장12절-13절)

 

 

 

성경을 보는 눈은 매우 다양했다.

어떤 사람에겐 죽은 말씀처럼 다가왔고

어떤 사람에겐 여전히 살아있는 하나님의 생생한 말씀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예전에나 지금이나 여전히 동일하게 살아 있는 말씀이었다.

때문에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의 날선 어떤 검 보다 더

예리하다고 하였다.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심령에 문제가 있었다.

어느 장로님은 기도하면 진짜로 하나님이 응답하느냐고 물었다.

이분은 평생에 단 한번도 기도해서 응답을 받아본 경험이 없었다고 하였다.

 

 

어느 장로님은 암으로 돌아가시면서 왜 자기가 암에 걸려야하는지 몰랐다.

해서 우리 같이 기도할까요 했더니 말기암이라 그런지 너무 아프다고 하였다.

당시는 신혼초였지만 아직도 믿음이 순수한 때여서 40일 철야기도를 같이 하기로 하였다.

기도를 왜 하느냐하면 병든자를 위하여 하나님이 기도하라고 했기 때문이었다.

예수님도 땅에 계실 때에

 아침 일찍 일어나셔서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하셨는데

공생애(공적으로 복음전파 하실때 )를 시작 할 때도

가장 먼저 40일 금식 기도부터 하셨다고 하였다.

물론 일반사람이 40일 금식기도하는건 힘들게다.

하지만 새벽기도나 한끼 금식기도나 40일 철야기도는 누구나 할 수 있었다.

 

 

대학부를 모아놓고 매주 강의를 하는데 누군가 왜 하필이면 40일 이냐고 물었다.

사실 성경엔 40이란 숫자가  꽤 많이 나왔다.

그중에서도 40년 광야생활이라던지 40일 금식기도는 가장 대표적인 예이었다,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숫자이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에겐 40이라는 숫자는

아주 대단한 의미가 있는 숫자이었다.

40이라는 숫자는 이스라엘인들에게는 한 세대 또는 한 생애를 가리키는 상징적인 숫자였다.

해서 성경엔 40이란 숫자가 꽤 많이 등장했다.

예수님이 30살 때 비로소 공생애(공적인 활동/복음전파등)를 시작하였다고 하였는데

이 또한 이스라엘인들에게는 아주 의미있는 숫자였다,

30이라는 숫자는 이스라엘인들겐 공적인 직분(제사장등)에 나아갈 수 있는 나이였다.

때문에 인류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이 30살에 공생애를 시작한 것은 전혀

성경에 어긋난 일이 아니었다.

 

 

성경에 보면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慢/게으를 만.忽/소홀히할 홀 )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장7절)고 하셨다.

 

 

만홀이라는 말은

게으르고 소홀함 /또는 무심하고 소홀하여 업신여기는 것을 말하였다.

한데 놀라운 것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잘 아는것 같지만

조금만 깊이 예기해보면 진짜 아는 사람들이 의외로 너무 적었다.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응답 받는 기도하는 법은 물론이거니와

 기도하면 이루어진다는 것 조차도 반신반의했다.

 

그래서

구약의 제사장들이 왜 아침/저녁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을까.

다니엘은 왜 하루에 세번씩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를 했을까.하고 한번쯤 고민해보라고

권고하는데

많은 크리스챤들이

의외로 하나님이 당신의 자녀가

당신에게 게으르거나 무심하여 소홀하거나 업신여기는 것을

엄청 싫어하시는줄 모르는 것 같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크리스챤들이 응답을 바라고 기적을 바란다는게 너무도 신기했다.

 

 

암튼

40일 철야기도를 시작하고 3일만에 하나님은 그 장로님의 고통을 깨끗이 없애주셨다,

내가 예전에 다니던 교회엔

장기려 박사님의 수제자라할 정도로 아주 신실한 외과의사이신

장로님이(지금도 종합병원 부원장님으로 계신다) 한분 계셨는데

 그분이 말기암 환자가 고통이 완전히 사라졌다는건 너무 신기한 일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돌아가시기 전에 복수가 다 꺼졌다는 것도 너무 신기하다고 하시며

의학적으로는 잘 설명이 안되는 부분이라고 말씀 하셨다.

하나님의 능력은 그만큼 위대한 것이었다.

철야기도를 시작한지 13일만에 하나님은

 처음으로 이 사람이 왜 암에 걸렸느냐 하는걸 가르쳐 주셨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세밀한지....................

이 넘도 너무 놀랬다.

해서 그 때 이 넘이 배운 것은

암도 아무나 걸리는게 아니구나 하는걸 깨달았다.

 

 

성경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硏/갈연子/아들자) 맷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우는 것이 나으니라

실족케하는 일들이 있음을 인하여 세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케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케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마태복음 18장6절-7절)하였는데

불행히도 그 장로님은 그걸 이해못했다.

해서 차근차근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했더니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였는데

장로나 권사라는 자리가 참 영광스러운 자리이지만

어느 사람에겐 결코 그 것이 좋은 자리는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