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 복있는 짓을 해야 복이오제

커피앤레인 2010. 1. 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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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3

복있는 짓을 해야 복이오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까스로 홍해를 건너 시내산을 거쳐

하세롯에 이르렀다가 가데스 바네아에 도착하자

곳이 곳인지라 먹을 물이 없었다.

해서 백성들이 원망을 하자

하나님이 반석을 쳐라 그리하면 물이 나오리라하여 

지팡이로 반석을 치니 물이 홍수 같이 솥아져

그 많은 백성들이 다 먹고도 남을만큼  풍족했다는데 .......................

인생도 그와 다를바가 없었다.

 

 

때론 사막같고 때론 샘이없어 불안하긴 마찬가지였는데

하지만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은 결코 서두르거나

경거망동하지 않았다.

생명이 있는 한 어디엔가는 희망이 있었고

희망이 있으면 믿음도 더욱 굳건해졌다.

 

 

해서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광우병파동으로 온 나라가 어지러웠지만

이 넘은 이명박 대통령이 참 복이 있는 사람이구나 했더니 

니는 세상돌아가는 것도 모르나 하고 언 넘이 핀잔을 주었다.

하지만 나는 그게 하나님의 섭리란걸 알았다.

일찌감치 교만하지마라고 침을 놓았으니 이 후로는 승승장구할끼다 했는데

지금은 무려 50% 가까운 사람들이 

대통령 우리 대통령하면서  지지를 한다니

그로서는 이 보다 더 기분 좋은 일이 오데 있을까

 

 

언젠가 북한을 위하여 기도해주이소하고

탈북자들의 모임인지 거기서 이메일 같은게  와서

맞다 하고 남북이 통일을 해야할낀데

저걸 우야믄 좋겠노 하고 하나님 아부지

저 북한을 마 폭삭 망하게 만들면 안되겠심니꺼 했더니

그라믄 너거가 더 힘들어진다 하길래

와 이거 에럽네 폭삭 망하라고 말하게도 못하고

그렇다고 잘되라고 말하기도 어려워 쩔쩔 매었더니

로마를 참고 하라고 가르쳐주었다.

로마가 모꼬? 

아 .....................콘스탄틴 대제때 기독교를 국교로 삼은 전례를 참고하라는

말이구나하고

그때 부터 북한 내부의 변화를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는데

통일이 생각보다 그리 멀지 않은지

요즘 북한 주민들이 예전하곤 판이하게 다른지

북한 당국도 골머리를 앓은 모양이었다.

 

 

 

한데 어느날 부흥회에 참석했다가 하도 웃겨서

한국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은 도대체 어떤가하고

기도 중에 물었더니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하곤 상당히 달랐다.

해서

우린 입만 열면 한국 교회가 축복을 받았다/

축복을 받았다 했지만 그건 순전히 우리 생각이었다.

하나님 생각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 중에 있었지만

그나마 예수님의 중보의 기도로 겨우겨우 명맥들을 유지하는 

형편이었는데 이유는 간단했다.

어느 교회나 인간의 권위가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세기 때문이었는데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언젠가 그 잘났다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준엄하리라는 것을 알때는

그들 눈에도 피눈물 나는 날이 올게다  .

 

 

비록 내 어리석은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교회가 자비가 넘치고 사랑이 넘친다면

오늘도 추위에 떨며 먹지 못하고 목욕마저 못해 

냄새가 콜콜 나는 저 노숙인들을 기피할게 아니라

우리가 먹을 것과 재울 곳과 목욕이라도 맘놓고 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 줍시다 하고  ..........................예산을 세웠을건데

 

 

무려 일년 예산이 수십억 수백억이 되는 교회나 사찰이 즐비해도

그런데 쓰자고 예산 세운 교회나 사찰은 아직 한번도 못들어 봤으니

도대체 하나님은 오데 있으며 부처님은 또 오데 있을까

 

 

해서 올핸 

이 넘부터 돈을 벌면 그런쪽에다 십일조를 보내 주고 싶은데

설마 내가 또라이는 아니겠제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마타복음 10장 42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