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커피앤레인 2010. 1. 4. 06:16

 

 

40054

2010/1/4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성공하는 사람은 오데가 달라도 다르다고 했다.

한데 가장 특징적인게 부지런하거나

아니면 조그마한 것에도 감사를 잘 표현하는 사람이었다.

해서 그런지 선진국일수록 감사를 입에 달고 살았는데

미국사람들은 하나 같이 댕큐를 연발했고

일본 사람들은 아리가또 /아리가또 고자이 마스 하고

고개를 90도로 숙였다.

 

 

감사는 하나님도 움직인다고 성경은 기록하였다.

특히 그 대표적인 곳이 시편 50편이었고 욥기이었다.

시편 50편29절엔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했는데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를

영어 성경에는

그 길을 준비하는 자- He prepares the way-로

번역하였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이제사 진짜 이 해의 첫발을 내딛는데

나부터 과연 올해는 어떻게 될지 / 또 어떤 일이 생길지

궁금하기도 하고 불안한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럴수록 감사를 입에 달고 살면

모든게 만사형통할텐데.......................................

사람들은 너 남없이 고게 잘 안되는 모양이었다.

 

 

욥기에 나오는 욥은 우스 땅에 살았는데

아마도 아브라함하고 동시대 사람이었나보다.

성경에선 그를 동방의 의인이요 부자라 했는데 

성경에서 부자라 했으면  

적어도 졸부는 아닌가보다.

한데 어느날 마귀가 하나님 앞에 나아와 

욥이 까닭없이 하나님을 섬기겠습니까 

모든게 잘되니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지요 하고

약을 실실 올리자 하나님도 열을 받으셨는지 

 네가 정 그렇다면 

내 종 욥을 한번 시험해봐라 

그렇지만 그의 목숨만은 빼앗지 말라 했는데 ...............................

 

 

이에 신바람이 난 사단이 욥의 집을 풍지박산을 만드는데

졸지에 재산도 다 날라가고 아이들도 다 죽었지만

욥은 말하길

내가 모태에서 적신(赤身)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이니이다 하고

이 모든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고 성경은 기록하였는데

 

 

욥(JOB)이라는 말 뜻은

고난 받는 자/ 또는 회개하는 자 라는 뜻이었다.

욥기의 교훈은 인간의 고난은 반드시 인과응보의 의한 것은 아니다는

메시지와 함께

인간의 모든 일의 배후엔 하나님도 계시지만 사단도 있으며

우리가 고난을 받을 때

원망하느냐 감사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도 전혀 다르다는 것을

성경은 일깨워주기 위해 쓴 것 같았다.

 

 

한데 보통사람들의 두뇌론

이걸 이해하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울 어무이를 보니 감사보다 더 귀한 것이  없는건 확실했다.

울어무이는 언제부터인가 줄담배를 피웠는데

하도 담배를 많이 피워서 울 아들들이 모두

굴뚝이라고 별명을 지었지만 그래도

울어무이는 담배를 좀처럼 끊지않았다.

 

 

해서 하나님 아부지 우짜고 저짜고 해사면서

매일 기도했지만 

하나님도 담배만은 우짜지 못하는지

내 돈 가지고 내 담배 피우는데 너거가 와? 해사면서

울 어무이는 밉다고 더 피웠다.

 

 

해서 어느 날

아이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울어무이 담배 피우는 것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머리카락 하나도 다 세신바 되었다했는데

우리집이 굴뚝인줄은 너무도 잘 아실테고

그래도 저렇게 줄담배를 피울때는 몬 이유가 않있겠습니까 하고 

감사합니다 하고 기도를 했더니

그 다음날로 울어무이가 담배를 딱 끊어버렸다.

 

 

해서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해서

일부러 놀린다고

어무이 담배 한 갑 사올까요 하고 했더니

야야 몸에도 안좋은 그것 모할라고 피울꺼고

이젠 보기도 싫다 하시면서

돌아가시는 날까지 담배 한 개피도 안피웠는데

내가 신앙생활하면서 배운 것 중에 가장 놀라운 것 중의 하나가

감사의 위력이었다.

 

 

하여

오늘 너도 나도 시무식이라

각오도 새롭고 걱정도 있겠지만

어차피 이 한해를 살아 갈거라면

감사로 시작하여 감사로 끝을 맺도록

혀를 길들이면 어떨까.

(2010년은 나부터 감사하자...................고마워/감사해 /하면

상대방은 더 기분이 좋겠지)

 

 

암튼

누가 그러던가

뇨잔 조그마한 것에 감동한다고 ....................하던데

어차피 그렇다면

마눌한테/앤한테 / 친구한테/상사한테/부모님한테

심지어 자식에게도

고마워 / 감사해 .......................하면

설마 저 웬쑤 하는 것 보단 백배 낫겠제 .

하나님 감사합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