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 박근혜의 독기

커피앤레인 2010. 6. 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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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6/30

박근혜의 독기

 

 

 

박근혜의 독기는 역시 대단했다.

옛말에 여자가 한을 품으면 여름에도 서리가 내린다 하더니

역시 그 말이 정답인갑다.

하지만 이제 역사는 박근혜에게 물을 것이다.

당신은 대한민국을 위하여 진정 뭘 했는가고...............

 

 

 

이 넘은 앞으로

10년 이내에 북한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했는데

(믿던지 믿지 않던지 그건 각자의 자유이지만)

요즘은 내 코가 석자라 ...........

내 일에 바빠 북한을 제대로 들여다 보질 못했는데

그렇지만 이북동포를 생각하고 새벽마다 기도는 빠지지 않았다.

 

 

울 같은 무지렁이들은

세종시 수정안이 맞는지 원안이 맞는지

점쟁이가 아니기 때문에 도무지 미래를 예측할 길이 없지만

어쨌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꼼수에서 비롯된 것만은 틀림 없었는데

그 때 들러리를 쓴 각시가 박근혜 아니였던가.

 

 

물론 남자는 의리 여자는 지조라 하지만 

수도이전은 위헌이라는 판정을 받자

그 대안으로 만든게 세종시인데

당시의 정치 현실을 우리가 모르는바 아니지만

그렇다고 자기가 한 약속이니까

끝까지 지켜야 한다며  반대 연설까지 하며

독려 아닌 독려를 했다면 

이건 정치가 아니라 독기임에 틀림없으랴 ............

 

 

해서 누구는 더 두고 보자 했지만

심판은 하늘이 하는 것이니까 

그때까지 함 참아보자.

하지만  

이 넘은 정 말이 안통하면 

그땐 둘 중에 하나를 선택했다. 

에스더 처럼 죽으면 죽으리라 .................하고

내 자신이 죽을 각오를 하던가 

아니면 이젠 나는 더 이상 어쩌지 못하니 

당신의 손에 붙이나이다 ,,,,,,,,,,,,,,하고 기도를 했는데

박근혜의 운명이 어떻게 될건지 그것도 참 재미 있을 것 같았다.

 

 

 

(그나저나 내 코는 언제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