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 부처님은 모하고 하나님은 모하지

커피앤레인 2010. 7. 6. 10:57

 

화가/ 김 충순作

 

40171

2010/7/6 

부처님은 모하고 하나님은 모하지

 

 

 

 

누군가 좌파를 가리켜 책임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왜............................했더니

그들은 입만 열면 자유/평화/민주주의/한민족/인권 했지만

정작 그런게 필요할 때 내 언제 그랬노 하고 입을 다문다나.

그래?

그럼 박근혜는 몬데 ........................했더니

그는 정치가란다.

정치가 ?

정치가가 몬데

정치가는 표만 있으면 오데고 가는 사람 아니요

그래서 이번 세종시도 그렇게 표를 던졌다 이 말이가?

충청도 표 얻으려고?

한데 언젠가 DJ가 행동하는 양심이라고 ,,,,,,,,,,,,,,책을 썼던데

요즘은 진짜 행동하는 양심이 몬지 그게 더 궁금했다.

 

 

어젠 웬 땡중이 왔는데

술이 거나했는지 온 동네를 시끄럽게 하더니 

결국은 경찰 백차가 와서 처리를 했는데

오늘 아침은 먼 목사가 자기 마눌은 죽여서

여덟 토막을 내었다나 .

해서 그 사연인즉 섹스를 거부해서 그랬다나 우쨌다나....................

 

 

하긴 뇨자가 섹스를 알긴 알겠나?

특히 남자에게서 섹스가 몬지 여잔 진짜 잘 몰랐다.

남자가 섹스를 하고 싶을 때 뇨자가 거절을 하면

남잔 뇨자가 자길 무시하는걸로 받아들였는데

근데 놀랍게도 뇨잔  

뒤돌아서서 잠만 쿨쿨 잤다.

하지만 남잔 이빨을 갈며

내가 이 뇨자와 괜히 결혼했구나 ................하는 후회로 부터 시작하여

결국은 이혼을 결심하거나 아니면 죽이고 싶도록 미워했는데 

뇨잔 그런 남자의 심리를 전혀 알지 못했다.

 

 

해서 누군가 20세기는 무의미의 시대라고 했는지 모르지만

암튼 그건 종교계도 별 수 없었다.

반야심경엔

색즉시공이고 공즉시색이라 했는데

색즉시공이고 공즉시색이면

모든걸 훌훌 다 털어버리면 될걸

모 할려고 그리도 잡고 있는지 ......................

 

 

하긴 누구는 강이 생명줄이라면서 

허구한 날 정치적인 구호를 사흘드리 내 뱉지않으면  

혀에 가시가 돋는지 

여기서도 나타나 떠들어 대고 

저기서도 나타나 떠들어 대었는데  

 

그나마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사우나에서 친구들과 탱자탱자하게 놀면서

우짜면 헌금이나 시주를 많이 거둘 수 있는지 

서로의 노하우를 전수했는데 ........................

 

 

울 같은 무지렁이들야

우짜든지 돈만 많이 내면  부우자 되는줄 알고

오늘도

부처님요 나 좀 도와 주이소.................................하고

궁뎅이를 치겨들거나

아니면

하나님요 믿습니데이 하고 소리를 꽥꽥 질렀는데 ....

 

 

 DJ정부 때였던가 

노무현 정부 때였던가  

성매매를 근절한답시고 하나님도 못한 일을

우리가 함 해보자 하고 어느 잘난 여성이 주동이 되어

법안을 발의하여 통과시켜

결국은 대한민국 온 동네 방방곡곡을

빨간 보도방 아가씨로 채우더니  

 

 

그것도 돈 있고 힘 있는 넘은 괜찮지만

돈도 없고 힘없는 넘들은

거시기는 서고 기분은 죽을 것 같으니까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마찬가지이다 하는지  

걸핏하면 부녀자를 조지거나 할매를 조지거나 

그것도 모자라 심지어는 어린애들까지 조져서

온 경찰이 저 야단법석인데 ...............

성이나 정치가 당신네 말처럼 그리 간단하면

누가 성불 못하겠오.....................

 

 

해서 요즘 정치는 실용보다는 

명분이 중요하고 명분보다는 선전선동이 더 중요한가 본데 

MB 정부는 이런 점에서

선전선동은 영 제로였다.

하여 제대로 선전선동을 배우려면

갓난 애기때 부터 선전선동에 익숙한 좌파나

아니면 좌파기획꾼들에게 배워야 하는데  ..........................

애고 이 넘의 정치나 종교나

모하나 똑 부러진데가 없으니 

우찌 이 여름이 안덥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