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 웃기는 동네

커피앤레인 2010. 9. 1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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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9/15

웃기는 동네

 

 

윗동네는 지금 왕권을 아들에게 물려줄려고

온갖 궁리를 다하는 모양인갑다.

한데 아랫동네는 국무총리감을 못찾아 야단이란다.

 

그것도 그럴 것이

윗동네는 세세만대로 어버이 수령님 없이는 못사는

동네로 아예 세뇌를시켜 놓았기 때문에

남이야 뭐라 하든 그건 지 알바 아니지만

명색이 진보니 좌파니 하는 사람들 조차

꿀먹은 벙어리 모양 허잽이 노릇만 하고 있으니 

울나라는 참 웃기는 나라였다.

(솔직히 말해 요럴 때 촛불집회인지 몬지 해야되는것 아니우?

세습을 찬성한다던지 아니면 이게 몬 챙피고 ,,,,,,,,,,,,,,,,,,,해사면서

모라도 한마듸해야지 요럴땐 와 그 흔한 서울광장도 안빌리지)

 

 

하긴 10년 동안  좌파들 노는데 넌드리가 나서

한나라당에 표를 찍었더니

겨우 한다는게 공정한 사회란다.

이즈음 공정한 사회를 누가 싫다하겠노마는

그건 정치의 최상개념이 아니라 하위개념에 불과한데도

그걸 후반기 국정 최고의 아젠다로 삼았다니....................

 

 

대한민국이 저 윗동네나 좌파의 이념보다 더 좋은건

그들보다 우리가 훨 착해서도 아니고

풍년이 잘 들어서 쌀값이 싸기 때문도 아니라

인간의 존엄과 가치와 자유를

 최고의 덕목으로 삼기 때문인데

겨우 내건다는게 공정한 사회라..................

 

 

어느날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보고 귀신의 왕 바알세블을 힘입어 산다고 욕하며

포도주와 먹기를 탐하는 자라며 비난 하는 것도 모자라

나중엔  창녀와 세리와 함께 밥이나 먹고 돌아다닌다고 욕을 했는데

울나라는 몬 재주로 하나님 보다 더 깨끗한 사람을 찾겠다는건지?

진짜 웃기는 땅콩들이네.

 

 

하긴 불법이야 해서 되겠냐마는

그래도 그렇지

청문회가 마누라 아들 딸 까지

다 발가벗겨놓고 신체 검사하는 것도 아니고

나오는 사람마다 바지 벗으라 팬티 벗으라하다가 

니 마누라 팬티는 오데꺼고 ? 

그것 명품아이가 ? 해샀는데

언 넘이 감히 내가 국무총리할게요 하고 손들겠노?

 

 

그나저나 나도 이 나이쯤 되면

한번쯤은 국무총리 지명을 받을만한데

난 와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지?

설마 술값 안갚았다고 그런건 아니겠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