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꿈은 좋은거야

커피앤레인 2016. 1. 14. 19:30

 

 

 

꿈은 좋은거야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나보다.

그래도 이 곳은 따뜻한 편이었다.

봄/여름/가을/겨울 중 어느 누구는 여름을 제일 싫어했고

어느 누구는 겨울을 무척 싫어했다.

하지만 난 봄은 봄대로 좋고 여름은 여름대로 좋았다.

가을은 단풍이라는 것 때문에 풍요로왔고 겨울은 때때로 불어오는 찬바람과 함께

눈보라를 볼 수 있어 좋았다.

새해도 그새 열흘이 지났나보다.

시간을 그냥 무료하게 흘려보내기 보다 예전에 보던 영어회화책이나 한번 더 볼까 하고 다시 꺼내들었는데

금년엔 예전에 하던 방식을 지양하고 패턴을 따라 하나하나 한 문단씩 정리하기로했다.

그건 중국어도 비슷했다.

하지만 일본어와 러시아어는 아직도 여전히 초보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도 그럴것이 작심삼일이라고 생각이 나면 며칠 열심히 하다 또 그냥 내버려두다보니

컴퓨터와 함께 책상 앞에 책만 수두룩 쌓였지 실력은 언제나 거기서 거기였다.

해서, 새해엔 좀 더 생산있는 시간을 보내고자 큰 결심을 하고

TV방송도 특별한 경우만 제외하고 영어방송만 듣기로했는데 .....................

그나마 귀가 조금은 열린걸까?

요즘은 단어 하나하나가 전혀 낯설지만은 않았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더니 역시 노력은 시간과 비례하나보다.

좌절하지않고 꿈을 갖고 계속 노력 하다보면 언젠가는 내가 원하는 그 곳에 가겠지만

역시 꿈은 좋은건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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