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한국의 수도는 평양이다.
믿거나 말거나 내 블로거에
통일은 2020년 전후가 될 것이라고 몇해 전에 얘기했는데 사람들은
니가 뭐 점쟁이가 하고 별로 귀담아 듣지않았다.
하지만 내 말은 그리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때 통일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 것인가도 얘기했는데
답은 간단 명료했다.
북한 내부분열로 인하여 자멸한다고 예견했다.
어떤 식으로 자멸할 것인가도 말했는데
북한은 북한을 떠 받들고 있는 3개의 축 가운데 한개의 축이 먼저 무너지고 그 다음 축이 또 무너질 것이라고 얘견했다.
지금 한 축은 이미 무너졌고 두번째 축도 거의 무너진 상태이다.
첫번째 축은 장성택을 중심으로 한 김정은 후견인 그룹이었다.
장선택을 죽인 것은 김정은의 패착 중 패착이었다.
사실 장성택은 상당히 똑똑한 사람이었다.
뿐만아니라 공산주의자이지만 엘리뜨이면서 합리주의자였다.
그의 비참한 죽음은 북한의 내일을 예고하는 신호탄이기도했다.
두번째 축은 군부였다.
군부는 김일성.김정일에 이르는 동안 오랜 세월 동지같이 뭉쳤던 지지세력들이었다.
그들이 철부지 같은 김정은 치하에서
하루 아침에 곡사포나 기관단총의 재물이 되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었다.
이영호가 그랬고 .현영철이 그랬고 .리영길등 기라성 같은 인물들이 총알밥이 되었다.
이제 마지막 남은 한 축은 보위부나 인민무력부가 아니었다.
바로 북한인민이었다.
이미 두 축이 무너졌기 때문에 나머지 한 축이 무너지는 것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지도 모른다.
무신불립이란 말이 그냥 무신불립이겠는가?
이밥에 고기국을 배불리 먹여준다는 김일성의 감언이설은 이제 거의 끝이 난 것 같다.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빚어진 개성공단 폐쇄는 현재로서는 자칫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앞으로 남북 공히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아쉽다면 개성공단 폐쇄 결단은 여러모로 잘 내렸는지 현재로서는 뭐라 단언 할 수 없지만 사후 처리가 너무 아마츄어 같아
그게 못내 찜찜했다.
북한이 추방이라는 카드를 그렇게 빨리 꺼낼줄 몰랐다면 그 방면에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의 수준이 의심스럽고
그걸 알고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면 순진해도 너무 순진한 사람들이었다.
각설하고 통일이 되면 과연 대한민국 통일 수도는 어디가 좋을까?
이 놈의 생각으로는 평양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2010년을 전후 해 북한이 망한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니까............묻지 않았으면 좋겠다.
믿거나 말거나.........................
한데 용하다고 돗자리 가지고 오는 사람은 없기여.
'아침에 쓰는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치찌개는 오빠야 전공이잖아 (0) | 2016.02.19 |
---|---|
남해 미담(味談)을 아시나요 (0) | 2016.02.16 |
행복하세요? (0) | 2016.02.12 |
아미새 당신 (0) | 2016.02.10 |
꿈은 아름다운 것이다 (0) | 2016.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