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1

사랑이란.....................

커피앤레인 2006. 1. 31. 16:21

 

 

사랑이란 어떤 색일까 ?

편안한 마음을 주는 그린일까.

아니면 희망을 주는 옐로우 일까.

 

어쩌면 순백의 화이트이거나 신비의 퍼플이나 블루일지도 모른다.

물론 저마다 사랑의 색갈이 다를수도 있겠지.

 

그래도 사람은 왜 사랑을 레드로 표현하고 싶어할까?

하긴 색가운데 인간이 가장 먼저 인지한 색갈이 빨강이라니 아무래도 빨강이 더 친근한지도 모른다.

 

그건 그렇고 재미있는 건 사랑을 표시할 때 우린 또 왜 늘 하트를 표시할까?

 

누군가 말하길 고대사람들은 인간의 심장을 하트 모양으로 생겼다고 생각하여 그렇다는데

아직 외과 수술이 성행치 않았던 시대이다보니 어쩌면 그렇게 생각하는건 당연한지도 모른다.

하긴 나도 내 심장이 소 젖모양으로 생겼는지 하트모양으로 생겼는지 잘 모르지 않는가.

(간혹 티비에서 본 기억으론 주머니 비슷하게 생긴게 심장이겠거니하고 그냥 짐작만 할 뿐......)

 

그런데 사람들은 왜 사랑이 심장에서 생긴다고 생각했을까?

 

아마도 심장이 멎으면 모든게 끝난다고 생각했기 때문일까?

고대인들이 산 사람의 심장을 꺼내 태양신에게 제물을 바친 것도 그런 연유일까 ?

 

어쩌면 신도 사람만큼이나 사랑을 젤 좋아 했나보다.

그러지 않고서야 어찌 산사람의 심장을 제물로 받았을까 ?

 

결론은 신이나 사람이나 사랑없인 못사는가 보다 .

(그래서 솔로몬은 아가서를 쓰면서 사랑은 죽음만큼 강하다 했구나......)

 

올핸 나도 붉은 하트를 가슴에 하나 달고 다녀봐야겠다.

저 작열하는 붉은 태양처럼 그렇게 뜨겁게 살다가면 뭔 원도 한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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