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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 까지 5/ 아브라함의 고향 갈대아 우르

커피앤레인 2006. 5. 21. 19:52

*이 사진은 소녀와 아줌마님 블로그에서 스크�한겁니다.

12221

 

 

      아브라함의 고향 갈대아 우르

 

written by j.i.woo

 

 

 

 

 

 

아브라함의 고향인

 갈대아 우르는 바그다드와 페르시아만 중간지점인

유브라데스 강 서쪽 약 10 km 떨어진 오늘의 텔엘 -무카이에르를 가리켰다.

 우르(Ur)는 

고대 (BC 3000-2350)  수메르 제국의 중심 도시 중 하나였다.

 

 

갈대아 또는 갈대아 사람이라는 말은

 메소포타미아 남부지역 칼두 지역에 살았던 칼대이 사람을 가리켰다.

갈대아 우르라는 말은 갈대아 인들이 사는 우르라는 뜻으로

 우르(Ur)는 빛이라는 수메르어 우림이란 말에서 나왔다.

 

 

 

갈대아인에 대한 정확한 기원은 불분명하지만

많은 성경학자들은

그들이 BC 2000년경 타미아 전역에 걸쳐 활동한

아모리 족속일 것이라고 추측하였다.

 성경에서 자주 언급한 아모리라는 말은

 아카드어로 아루모 (Arumo)-즉 서쪽 사람들_이라는 말이었다.

 

 

 아모리 족속은 오래동안 메소포타미아 전역을 지배했던

수메르인들을 정복하고 그 뒤를 이은 종족인데

그들 역시 서북 셈족에 속하였다.

 때문에 어떤 의미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선조들 하고는

같은 혈통에 속한 족속이었다. 

당시 갈대아 우르는 

관개수로와 운하가 도시전체에 잘 발달돨 정도로

 상당히 문명이 발달하였다.

 히 페르시아만과 인접해 있는 연고로 

해상교통 수단인 운하가 도시외곽과 중심을 가로질러 건설되었다.

 

 

아브라함 당시 갈대아 우르에는

북쪽과 서쪽에 큰 항구가 있었다. 

도시의 전체적인 지형은 계란처럼 타원형을 이루었는데

도시 북반부의 약 3분의1은 성벽으로 쌓여 있었다.

 

 

이는 월신 (月神) 난나 (*또는 이난나라고도 불렀다)의

 신전을보호하기 위하여 만든 것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대부분의 고대 신전들은 도시의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난나 신전은지구라트라고 부르는 삼층으로 된

거대한 탑 모양으로 세워졌다. 

 지구라트(Ziggurat)라는 말은

 바벨론의 신전을 가리키는 일반적인 명칭이었다.

 

 

 말의 어원은 "누가 무슨 언어로 명명하였으며 ......"라는 말에서 나왔는데

그 뜻은 "높은 곳"이라는 의미였다.  

갈대아 우르의 지구라트는

마치 바벨탑과 같은 비슷한 모양을 했지만

규모면에서는 바벨탑에 비할바는 아니었다.

 

 

시날 평지에 세워졌던 바벨탑은

기반이 육각형으로 7층 높이로 세워졌다.

1층 높이는 자그만치 90m 였다.

오늘날 아파트 층수를 따지면 30층 높이에 해당하는 높이였다 .

 각층의 높이를 보면 2층이 78m였고  

3층이 60m, 4층이 51m,5층이 42m, 6층이 33m, 7층이 24m로 피라밋 형태로 쌓아 올렸다고 성경사전은 밝혔다.

 

 

특이한 것은 바닥에서  꼭대기 까지는 

일직선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맨위에는 정방형 또는 장방형의 사당을 만들었다. 

고대인들은

가급적 하늘 높이 올라갈수록  

신을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때문에 그들은 종종 

신이 인간을 만나려 지상으로 내려온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가능하면 꼭대기까지 높이 계단을 설치하여 

성과 대를 쌓아 하늘에 닿고자 염원하였다.

 

성경에서 말하는 성은 거대한 도시 (A Great City)를 가리켰고

 대는 탑(Tower)을 가리켰다. 

 

 

실제로 바벨탑의 모든 층고의 높이를 합산하면 378m였는데

 이는 오늘날 126층 높이와 거의 맞먹는 높이였다.

러나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투스가 묘사한 바벨탑은

그보다 조금 더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