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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 까지 6/ 헤로도투스가 그린 바벨탑

커피앤레인 2006. 5. 22. 19:30

*헤로도투스가 그린 바벨탑은 이와 유사한 모양이었다.

 

 

 

*바빌로니아에 있었던 지구라트 모양

 

   *혹자는 바벨탑이 이런 모양을 취하였을 것이라고 하였다.

 

*Pieter bruegel the Elder가 그린 바벨 탑 모양 (유화/1563)/브리태니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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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로도투스가 그린 바벨탑

written  by  j. i. woo

 

 

 

 

 

 

 헤로도투스는

 BC  484년에 에게해 근처 소아시아 연안의 항구도시

할리카르나 소스에서 (지금의 터키 보드룸)태어났다.

  그는 상당한 이야기 꾼으로서

  역사 (History)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한 사람이었다.

역사가 키케로는 헤로도투스를 가리켜

 역사의 아버지라고 추겨 세웠는데

 역사(Historiai)라는 말은

원래 진실을 묻고 찾아 추적하는 

"탐구"..........라는 그런 의미이었다.

 

 

 헤로도투스는 상당히 경건한 사람이었는데

때문에 신은 인간의 오만에 대하여

언젠가는 반드시 보복할 것이라고 믿었다고 하였다.

헤로도투스가 밝힌 바벨탑은

서로 맞물리는 8개의 층으로 된 나선형이었다.

 

 

 그가 묘사한 바벨탑은 맨 꼭대기에 이르기 위하여

나선형의 길이 나 있었고

그 꼭대기에는 거대한 신전인

바빌로니아 신의 집을 지어 놓았다고 기록하였다.

 

 

이 거대한 건물의 높이는 210m 이상으로

 대략 70층 높이 이었는데

중간에 공사가 중단된 관계로

그 정도에서 그쳤다고 말하였다.

만약 그렇지 않고 공사가 계속 되었다면 

이 건축물은 그보다 훨씬 높았을 것이라고 그는 공언하였다.

 

 

 바빌로니아의  전승에 의하면

 이 지구라트 (바벨탑 )는

니므롯에 의하여 축조되었다고 하였다. 

니므롯은 노아의 셋째 아들인 함의 아들 즉 구스의 아들이었다. 

 

 

그에 대한 기록은 창세기 10장 6절에서 14절 까지 나와있었다.

성경은 그를 세상에서 처음 보는 영걸이라고 하였다.

특히 그는 활을 잘 쏘는 사냥꾼으로 묘사되었는데

활을 잘 쏘는 사냥꾼이라는 말은 전쟁에 능한 전사라는 의미이었다.

 

 

 니므롯은 당시 잡다한 종족을 제압하고

 그의 이름을 따 니므롯 제국을 세웠다고 하였다.

때문에 바벨탑은 그의 제국 때  세운걸로 많은 학자들은 추측하였다.

 니므롯이 바벨탑을 세운 이유는 아주 단순했다.

잡다한 이민족을 정복한 후 통치의 한 수단으로서 

그는 이 거대한 건축공사를 벌였다고 학자들은 추측했다.

불행하게도 이 공사는 하나님에 의해 강제로 중단된 채

세상이 나뉘어 졌는데

  세상이 나뉘었던 시대를 성경에서는 벨렉의 시대라고 말하였다.

 

 

벨렉은

셈(노아의 큰 아들 )의 후손이며 에벨 의 아들이었다. 

그는 이스라엘 족속의 조상 중 한 사람 이었는데

 벨렉은 분할 또는 운하라는 의미이었다. 

 아무튼 그 시대에 이러한 거대한 구조물이 이루어졌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었다.  

 

 

갈대아 우르에 세워졌던 월신(月神)난나 (*또는 이난나)의 신전은

규모면에서는 바벨탑에 비할바는 아니었지만

 벨탑과 매우 유사한 모양을 하였다. 

탑 꼭대기에는 월신(月神) 난나의 신전이 있었는데

성벽 주위엔 난나 신의 지상 신부인 엔투 공주의 숙소등이 있었다.   

엔투 공주는 왕족 중에서 처녀를 뽑아 사제로 삼았는데

그녀는 일년에 한번씩 거룩한 결혼식이란 이름으로

제사를 주관하였다.

당시 이방 신전에서의  매음은 

종종 신에 대한 합법적인 예배 또는 헌신으로 간주 했다.

 

 

우르에 살았던 대부분의 갈대아 인들은

 월신 (月神) 난나를 섬겼는데

이들은 점성술에 상당히 밝은 자들 이었다. 

때문에 별을 보고 연구하거나

인간의 길 흉사를 점을 치며 생계를 꾸리기도 했는데

그러다 보니 그들 중에는 자연히 점성술을 이용한 점쟁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들은 부나 세력을 얻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충성을 맹세하였는데

하지만 자기 족속 외에는 그 어떠한 충성도 인정하지 않았다.

그들은 종종 짝을 지어  도적 떼로 둔갑하여 사람을 괴롭히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