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저서·Bible 산책

갈대아 우르 에서 그발 강 까지 13/ 애굽여인 하갈

커피앤레인 2006. 5. 29. 22:39

 

12704

 

 

애굽여인 하갈  

by written j. i. woo

 

 

 

이스마엘이라는 이름은

하나님 께서 들으신다는 의미이었다. 

이스마엘은 아브라함과 하갈 사이에 난 첩의 자식으로

오늘날 아랍인들의 시조가 된 인물이었다.

아브라함의 첩 하갈은 "방황하는 " 또는 "도피하는 "뜻인데

 그녀는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여종으로서

아브라함이 애굽에 내려 갔을 때

애굽의 왕 바로가 이 여인을 사라의 몸종으로 따라 보냈다고 많은 학자들은 추측하였다. 

 

 

아브라함은

자식을 주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확실히 믿었지만

그로 부터 2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자

그의 아내 사라와 함께 크게 조바심을 낸게 분명했다.

그들 부부는 이미 늙었고

 가나안에 정착한지도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흐른 후였는데

가나안에 온 이후로 실제적으로  변한 것이라고는

소나 양떼와  같은 재산만 약간 불었을 뿐  

정작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 중 특별히 이루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더욱이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경도 (멘스)가 이미 끊어졌다는 사실은

 아브라함에게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더우기 당시의 관습법 또한 사라를 크게 옭죄었다.

당시의 관습법은 남편의  아이를 낳지 못한 여인은

 의무적으로라도 종을 남편의 첩으로 주어 아이를 갖게 하였는데

 때문에 오래동안 아이를 갖지 못하자 사라는

남편에게 자기의 시종을 첩으로 맞아 드리도록 은밀히 권고하였다.

이는 당시로서는 아주 자연스럽고도 보편적인 일이었다.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여호와께서 나의 생산을

허락지 아니하셨으니 원컨대 나의 여종과 동침하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창세기 16장 2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