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피를 베어라
written by j.i.woo
유대교 에서는 지금도 모헬에 의해 할례를 행한다고 하였다.
모헬은 공적으로 할례를 행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말하는데
실제로 모헬이 등장한 시기는 후기 유대사회부터 였다.
할례는 아브라함 때 부터 시작되었는데
처음에는 아버지가 직접 행하였다.
할례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여인들은 일체 참여하지 않았는데
할례는 아이가 난지 팔일 만에 행하였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라 여인이 잉태하여 남자를 낳으면 그는
칠 일 동안 부정하리니 곧 경도할 때와 같이 부정할 것이며
제 팔일에는 그 아이의 양피를 벨 것이요 (레위기 12장 2절-3절)
할례는 남자 아이들에게만 국한 하였다.
그날이 안식일이거나 대 속죄일지라도 시행하였는데
할례를 행할 때는 아버지는 아들의 생식기의 겉 표피 중 일부를 잘랐다.
모헬이 생기고 부터는 아버지가 칼을 건네주면
모헬은 그 칼을 받아 시행하였는데
할례를 하는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과 계약을 맺은 백성이라는 표시로 그렇게 하였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과 맺은 언약(약속)의 표시였다.(*)
하나님과 아브라함이 맺은 계약의 내용은
우리말 성경에서는 창세기 17장 2절에 쓰인대로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세워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라는 말로 표현 하였다.
리빙 바이블(Living Bible)에서는
너로 큰 민족
또는 강대한 민족을 (a mighty nation) 만들려는
보증으로 (gurananteeing to make you into a mighty nation)
우리 사이에 계약을 준비 하였다고 (I will prepare a contract between us)했다.
계약과 동시에 하나님은
그때까지 사용했던 아브람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그의 아내 사래를 사라로 고쳐 부르게 하였는데
아브람은 그 아버지는 존귀하시다 ( Exalted Father)라는 뜻이나
아브라함은 열국(만국)의 아버지 (Father of Nathion)라는 뜻이었다.
반면 사래는 영화라는 뜻이었지만
사라는 왕비 (Princess)라는 뜻이었다.
언약의 표증(表證/겉으로 드러난 표시)인 할례는
통상 집에서 난 자만이 아니라
이방사람에게서 돈으로 산자라도
난지 팔일 만에 다 할례를 받게 하였는데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중 누군가
할례 즉 양피를 베지 아니한 자가 있다면
그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고
하나님은 엄히 경고하였다.
이는 의도적으로 하나님의 언약을 배반하였기 때문이었다.
하나님과 계약을 맺은 당일
아브라함은 첩의 아들 이스마엘과 함께
할례를 행하였는데 그는 자기 집에 우거하는 모든 남자
곧 집에서 생장한 자나 이방 사람에게서
사온 자도 모두 할례를 받게 하였는데
당시 아브라함 나이 99세였고
첩의 아들인 이스마엘의 나이는 13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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