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저서·Bible 산책

갈대아 우르 에서 그발 강 까지 17/ 네 아내가 왜 웃느냐

커피앤레인 2006. 6. 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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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아내가 왜 웃느냐

 written by j.i.woo

 

 

 

 

 

여호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다시 나타난 것은

그로부터 얼마간 지난 후 였다.

 어느날 아브라함이  마므레 상수리 수풀 근처

 자기 장막 문 앞에 앉아 있는데

 눈을 들어보니 어디서 왔는지 사람 셋이 서 있는 것이 보였다. 

 

 

그가 얼른 달려 나가 그들을 자기 집으로 영접한 다음 

그의 아내 사라에게 급히 떡을 구우라고 명령하였다.  

그런 후 버터와 우유와 하인들이 요리한 송아지를 가져다가

나무 아래에 상을 차리게 한 후 그들을 극진히 대접하자

그들은 음식을 다 먹은 다음 "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느냐"하고 물었다.

 

아브라함이 대답하기를

장막에 있나이다 하자

그들이 다시 말하길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정녕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고 하였다.

 

 

장막 문 뒤에서 이 말을 가만히 엿들은 사라는

속으로 웃으며 말하길 내가 늙었고 내 주인도 늙었거늘

 내가 어찌 아이를 가지리오 하고 그 말을 믿지 아니하였다. 

 

 

사라가 속으로 웃었다는 말을

리빙 바이블 (Living Bible) 에서는

 스카프 (scoff/ 비웃다 . 조소하다는 의미이다)라는 단어로 표현하였다.

이는 사라의 웃음이 다소 비웃는 듯한

 그러한 웃음이었던 것 같다.

 

 

해서 하나님이 아브라함 더러

네 아내 사라가 왜 웃느냐 (비 웃느냐)하고 묻자

 사라가 두려워 하여 웃지 아니 하였나이다 하며 시치미를 떼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네가 웃었느니라고 말했다.

 

 

 

여호와 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여호와께서 능치 못할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 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사라가 두려워하여 승인치 아니하여

가로되 내가 웃지 아니하였나이다.

가라사대 아니라 네가 웃었느니라 (창세기 18장 13절 - 15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