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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36/푸른 강 얍복 강

커피앤레인 2006. 6.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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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강 얍복 강 / 36

written by j.i. woo

 

 

 

 

얍복 강은 요단 강 동편지류로서

 길르앗 고원에서 발원하여 아모리 땅 북쪽으로 흘렀다.

오늘날은 푸른 강이라고도 불렀는데

강물이 푸르다하여 그렇게 불렀다.

 

 

라반과 헤어진 야곱은

 길르앗 산에서 출발하여 가나안으로 가는 도중에

일군의 천사들을 만났다.

그는 그곳에서 하나님이 여기에도 사시는구나하고

그 곳 이름을 마하나임이라고 불렀는데

 마하나임은 하나님의 영토 (God's territory)

혹은 두 떼 또는 두 진영이라는 의미였다. 

 

 

마하나임은 다윗의 군대장관 이었던 요압의 군대가 주둔했던 곳으로도

 유명하였는데 그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에브라임 숲에서

 압살롬(다윗의 아들 / 다윗을 대항하여 반역을 일으켰다)군대 장관 아마사가 이끄는 압살놈의 군대와 싸워 대승을 거두었다.

성경은 그 당시 죽은자의 수가 무려 2000명에 달하였다고 하였다.  

마하나임은 다윗의 아들 압살놈이 요압에 의하여 전사한 곳으로도 유명했다.

 

 

야곱의 일행이 에돔 족속의 땅 세일 산에 점점 가까워오자

야곱은 그에 앞서 그의 사자들을 그의 형 에서에게로 보내었다.

그들은 선발대로서

그의 형 에서에게 야곱이 돌아오고 있음을 알리었다.

 야곱이 사자들을 그에 앞서 보낸 것은  

그가 부자로 많은 소유물을 가지고 돌아오고 있다는 기별과 함께

형이 그를 우호적으로 반겨줄 것인지

아니면 적대할 것인지를  알고자 하는 불안한 마음 때문이었다.

그러나 야곱의 메시지를 전하고 돌아온 사자들은

 하나같이 형이 무장한 사람 400인을 데리고

야곱을 만나러 오고 있다고 전하자

야곱은 아연실색(frantic)하였다.

 

 

 

 

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자기와 함께한 종자와

양과 소와 약대를 두 떼로 나누고

또 가로되 에서가 와서 한 떼를 치면 남은 한 떼는 피하리라 하고

 야곱이 또 가로되나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 내게 명하시기를 네고향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네게 은혜를베풀리라 하셨나이다.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리를 조금이라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 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 하옴은 그가 와서나와 내처자들을

칠까 겁냄이니이다(창세기 32장7절- 11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