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저서·Bible 산책

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47/ 나의 슬픔이 보상되었다

커피앤레인 2006. 7. 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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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슬픔이 보상되었다 /47

written by j.i.woo

 

 

 

바로와 그 모든 신하들이 이 일을 좋게 여긴지라

바로가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신이 감동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얻을 수 있으리오하고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네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있는 자가 없도다

 

너는 내 집을 치리하라

   내 백성이 다 네 명을 복종하리니 나는 너 보다 높음이 보좌뿐이니라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로 애굽 온 땅을 총리하게 하노라 하고

 

 

자기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로 애굽 전국을 총리하게 하였더라 (창세기 41장 37절-43절)

 

 

 

 

요셉이 애굽왕 바로 앞에 섰을 때

그의 나이 약관 삼십세 였다.(창세기 41장 46절)

 삼십 세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제사장직을 비롯하여 공식적인 직위에

나아갈 수 있는 나이였다.(민수기 4장 3절 ,23절)

예수님이 30세에 공생애를 시작한 것도 

대체로 이런 이유 때문이었는데

바로는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인정하면서  

사브넷 바네아 라는 애굽식 이름을 지어 주었다.

그 의미는 확실치 않으나

일각에서는 그 신이 말하며 그 이름의 소유자가 산다라는 의미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은

 후대의 사람들이 붙인 해석이라고 어떤이들은 말하였는데

  바로는  온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요셉에게 주어 그의 아내로 삼게하였다.

 보디베라는 애굽의 태양신 레신이 보낸 자라는 의미인데

 온은 애굽의 헬리오펠리스 성 즉 태양의 성을 말하였다.

 

 

이 성은 나일 삼각주 남단에 위치한 성으로

 태양신 숭배의 중심지이었다.

 아스낫 이라는 이름은

네이트에 속한 또는 여신 네이토의 종이라는 의미이었다.

 

 

 

 

요셉은 그의 아내 아스낫으로 부터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낳았다. (창세기 41장 51절-52절)

므낫세는 하나님이 나로 나의 모든 고난과

나의 아비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는 의미이었다.

 그만큼 요셉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그의 고난과 그의 아비 집의 일이

머릿속에  항상 그림자 처럼 따라 다녔던게 분명하다.

차자인 에브라임은

하나님이 나로 나의 수고한 땅에서

창성하게 하셨다는 의미이었다.

요셉은 차자인 에브라임을 낳은 후

자기의 슬픔이 하나님으로 부터 모두 보상 되었다고 고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