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103/노스트라 다무스

커피앤레인 2006. 7. 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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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트라 다무스

 

.

 

 

누군가 스포츠에 빠지면

여자가 오르가즘에 올라가는것 보다 더 즐겁다 했는데

여자가 아니라서 그런 기분은 잘 모르겠지만

 

 

암튼 짜달스리 애국자도 아니면서

박찬호나 이승엽이가 나오면 왠지

애가 쓰이고 이겼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였다.

 

 

올만에 하라감독의 얼굴도 환하여서  보기 좋았다.

 

 

맨날 독도가 어떻니 미사일이 어떻니 하다가

스포츠는 또 딴 세계인지

이승엽이만 나오면 영낙없는 요미우리 자이언트 팬이되었다.

 

 

며칠째 영자신문을 읽어보니 역시 온도차가 조금씩 느껴졌다.

이스라엘과 북한 미사일 위기가 기름값에 불을 지르는지

앞으로도 천정부지로 오를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견을 하였는데

 

 

한편에서는 노스트라 다무스의 예언이

과연 어떻게 될것인지

굉장히 비상한 관심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세계정세들을 예의주시 중인가 보다 .

 

 

노스트라 다무스는 2007년에서  2012년 사이에

세계 3차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는데

그라고 보니 바로 다음해가 2007년 이었다.

 

 

그로부터 5년사이에 지구에 큰 변화가 일어날 징조라면................................

 

 

그사이 무지랭이들은 몰 해야하나

스피노자 처럼 사과 나무를 한그루 심어야하나

아니면 괴테처럼 탱자탱자하게

사랑하는사람과

한 하늘아래서 숨을 쉬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워해야 하나 ?

 

 

세계는 지금 미래의 화약고를 향하여

 어디쯤 가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

노스트라 다무스의 예언이 맞다면

미운 애인부터 찾아볼까 이쁜 애인부터 찾아볼까 ?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