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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70/다시 애굽으로 가다

커피앤레인 2006. 7. 3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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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애굽으로 가다 /70

written by j.i.woo

 

 

 

 

호렙 산에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보인 두 가지 기적은

영적으로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컸다.

지팡이는 통칭 권위를 나타낼때 사용되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임재를 기억케하는 도구였다.

반면 문둥병은 이스라엘 족속에게는 천형의 형벌이었다.

누구라도 문둥병이 걸리면 그 사람은 이스라엘 진중에서 내 침을 당하였는데

이는 하나님이 내린 벌중 가장 큰 중벌이었다.

 

 

 

 하나님 호렙산에서 그의 권능을  두번이나 나타낸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고 지팡이를 의지하고 나아가던지  

그렇지 않으면 문둥병에 걸린 자처럼

 이스라엘의 진중에서 내침을 당하는 자가 되던지간에

   그건 순전히 모세의 몫이었다.

 

 

 모세는 처음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순순히 복종하고싶은 생각은

 전혀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에게 주어진 운명이 무엇인가를 깨닫고는

 더 이상 머뭇거릴 수 없음을 직감하곤

그 길로 짐을 꾸렸는데

애굽으로 향하는 그의 발걸음은 전에없이 무거운 걸음이었다.

 

 

 

 당시 애굽은   BC 1520년경에서 BC 1400년 경으로

 이집트의 왕조문화가 절정을 이루던 시기였다.

앞서 왕권의 약화로 몇번의 내전을 겪은 이집트는

 BC 1520년경에 이르러  

 제 18왕조 아흐모세가 이집트를 재통일 하고

 파라오의 무덤을 왕가의 계곡으로 옮겼는데

파라오의 무덤을 험난한 지형을 이용하여

왕가의 계곡에 건축한 이유는

 도벌꾼의 약탈을 막기위한 고육지책이었다.

 

 

아흐모세에 이어 이집트의 왕이 된 인물은

그의 아들 아멘호텝 1세 이었다.

아멘호텝 1세는 왕으로 즉위한 후

애굽의 남쪽 국경을 나일 제 3폭포까지 확장하였는데

그가 죽자 왕이된 인물은 투트모세 1세였다.

 

 

 

 

투트모세 1세는 상당히 용맹한 왕이었다.

그는 애굽의 남쪽 국경을 나일 제 2 폭포까지 확장 시켰을 뿐만아니라

북방으로는 유브라데스까지 진출할만큼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투트모세 1세의 뒤를 이은 왕은 투트모세 2세로

그는 짧은 통치 기록만 남기고 일찍 세상을 떠났다. 

 자연히 왕권은 그의 아들인  투트모세 3세 에게로 넘어갔는데

 그러나 투트모세 3세는 왕권을 장악하기엔 너무 어린 나이였다.

 

 

 때문에 왕권은 자연히  투트모세 2세의 아내이며

의붓아들인 투트모세 3세의 어미인 하트셉수트에게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