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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71/ 애굽의 왕들

커피앤레인 2006. 8. 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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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의 왕들 /71

written by j.i.woo

 

 

 

 

 

 하트셉수트는 상당히 오래동안 왕권을 행사하였다.

비록 섭정이라는 형식을 빌어 왕권을 행사했지만

 그녀는 무려 22년간을 애굽을 좌지우지한 여인이었다. 

강력한 지도력과 카리스마 까지 갖춘

 하트셉수트는 그녀의 재임 중 수많은 신전과

선왕들이 계획했던 건축사업들을 속속들이 완성했다.

 하트셉수트 뒤를 이어 왕이된 그의 아들 투트모세 3세는

즉위 하자마자 정복의 길에 나섰다.

 그는 재임중 가데쉬와는 6번 팔레스타인과

수리아와는 무려 17번이나 전투를 벌였는데

종종 왕들이 전투에 직접나가는 것은 

그들의 용맹성과 함께 그들의 영예를 나타내기도하였다.

 

 

투트모세 3세는 수리아 북방까지 경계를 넓혀

 대 애굽 제국을 건설하려고 하였다.

  사람들은 투트모세 3세를 애굽의 왕들 중 가장 위대한 왕으로 칭했는데

그만큼 그의 정복욕은 대단한 것이었다.

투트모세 3세의 뒤를 이어 왕이된 사람은 아멘호텝 2세였다.

어떤이들은 이때가 이집트 역사상 가장 왕권이 막강한 시대였다고 말하였다.

 

 

아멘호텝 2세에 이어 등극한 인물은 투트모세 4세와 아멘호텝 3세

그리고 아멘호텝 4세가 있었다.

아멘호텝 4세는 애굽의 주신을 바람의 신인 아몬 신 대신

태양 신이라는 아텐 신으로 바꾼 인물로 유명하였다.

그가 주 신을 아몬 신 대신 아텐 신으로 바꾼 이유는

 당시 아몬 신의 제사장들의 권력이

왕의 권력보다 훨씬 더 막강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는 제사장들의 권력을 견제하기 위하여 상당한 노력한 왕이었다.

 아멘호텝 4세가 죽자 왕이 된 사람은

아멘호텝 4세의 양자인 스멘크카레와 투탄크하멘이었다.

 아멘호텝 4세 시절에 한직으로 쫓겨났던 아몬 신의 제사장들은

아멘호텝 4세가 죽자 다시 실권을 회복하였는데

 스멘크카레와 투탄크하멘에 이어 왕위에 오른 사람은

군대 지휘관이었던 호렘헵 이었다.

 

 

호렘헵에 이어 왕이 된 사람은 그의 고관이었던 라암세스 1세였다.

라암세스 1세는 이집트의 제 19 왕조를 창건한 인물이었다.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인물은 그의 아들 세티 1세였다.

 세티 1세가 죽자 왕이된 인물은 라암세스 2세였다.

 

 

 

출애굽의 역사적 배경이된 왕은

바로 이 세티 1세와 라암세스 2세 때였을거라고

많은 성경학자들은 추측하였다.

 모세가 애굽에 다시 등장한 시기는 바로 이러한 때였다.

당시 모세를 찾아 죽이려던 전 왕은 이미 죽었고

이집트는 새로운 왕이 일어나

 그의 강력한 통치하에 대대적인 건축공사와 토목공사를 벌이던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