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저서·Bible 산책

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73/게으르다 게으르다

커피앤레인 2006. 8. 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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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다 게으르다 /73

 written by j.i.woo

 

 

 

이스라엘 자손의 패장이 가서 바로에게 호소하여 가로되

왕은 어찌하여 종들에게 이같이 하시나이까

종들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고 그들이 우리더러 벽돌을 만들라 하나이다 .

 종들이 매를 맞으오니 이는 왕의 백성의 허물이니이다.

바로가 가로되 너희가 게으르도다 게으르도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르기를 희생(애굽을 떠나 사흘 길쯤

광야에 나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게 해달라고모세가 요청한 말)을 드리고자 하는도다

 

 

 

이제 가서 일하라  짚은 너희에게 주지 않을지라도

너희가 벽돌은 여수히 바칠지니라

이스라엘 패장들이 너희의 매일 만드는 벽돌을

조금도 감하지 못하리라는 말을 듣고

 화가 미칠줄 알고 그들이 바로를 떠나 나올 때에

 모세와 아론이 길에 선 것을 만나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로 바로와 그 신하의 눈에 미운 물건이 되게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

여호와는 너희를 감찰하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모세와 아론을 크게 힐난하였다.

 

 

 

 

일이 모세가 생각했던 것보다 

 크게 다른방향으로 나아가자  모세는 몹씨 당황하여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으로 학대를 당케 하셨나이까 ?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하고 울부짖었다.

내가 바로에게 와서 주의이름으로 말함으로 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치 아니하시나이다 (출애굽기 5장 15절-23절)

 하며 그는 매우 실망한듯이  부르짖었다.

호렙산에서 그가 체험한 여호와의 권능은 분명 대단한 것들이었지만

 그러나 현실에서는 전혀 힘이 되지 못하였다.

때문에 마치 미운 물건처럼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그의 모습이 비쳐지자

크게 낙담한 모세는 여호와 앞에서 밤새 부르짖었는데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을 더하므로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을 더하므로 바로가 그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리라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로라 (출애굽기 6장 1절-2절)

 

 

 

 

 

낙심한 모세는 다시 여호와의 음성을 듣고

 그 다음날 아침 일찍 바로의 궁전에 들어가

히브리민족의 해방을 재차 요구하며

아론으로 하여금 그의 지팡이를 바로 앞에 던지게 하였다.

아론이 모세의 명대로 그의 지팡이를

바로 앞에 던지자 지팡이는 금새 뱀이 되었다.

 바하지만 바로의 곁에 서있던 술객들도

이에 뒤질세라

그들 손에 쥐고 있던 지팡이를 바닥에 던지니

]그들 지팡이 역시 뱀으로 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