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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87/ 여인을 가까이 하지마라

커피앤레인 2006. 8. 3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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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을 가까이 하지마라 /87

 written by j.i.woo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땅에서 나올 때부터

제 삼월 곧 그 때에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그들이 르비딤을 떠나 시내광야에 이르러

그 광야에 장막을 치되 산 앞에 장막을 치니라 (출애굽기 19장 1절-2절)

 

 

 

 

르비딤에서 시내 산은 그리 먼곳은 아니었다.

그러나 정확히 그 곳이 어느 곳인지는

아직도 불분명하여 학자들 사이에도 의견이 남아있었다.

호렙 산이라고도 불리우는 시내 산은

히브리 민족사에서 가장 중요한 산으로

 모세가 다시한번 소명을 받은 곳이기도 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받으며 언약을 맺은 곳이기도 하였다.

 

 

 하나님은 이곳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켜

너희가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며 언약을 맺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과 언약을 맺기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스스로 성결하여

삼일동안 여인을 가까이 하지 말라고 언명을 하였다.

 율법을 주기전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결케 되기를 원하셨다.

 

 

 성결은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는 표시로

 마음의 준비내지는 변화 또는 회개를 나타내는 행위로서

 성경에서는 종종 이것을 옷을 빠는 행위로도 표현하였다.

 

 

 

옷을 빤다는것은 마음의 변화를 나타내는 외적인 표현이었다.

옷은 종종 육체를 나타내는 은유적 표현으로도 사용되었는데 (유다서 1장 23절)

 레위인이 이에 죄에서 스스로 깨끗케 하고 그 옷을 빨매

아론이 그들을 여호와 앞에 요제로 드리고

그가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여 정결케 한 후에 (민수기 8장 21절)

정결케 하는 물을 뿌리는 자는

그 옷을 빨 것이며 (민수기 19장 21절).....라고 표현하였다.

 

 

 

신약에서는 밧모섬에서 요한 계시록을 쓴 사도 요한 같은 이가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요한 계시록 19장 8절)라고 하였다.

 

 

 

 

그는 또 말하기를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요한 계시록 24장 14절 )라고 표현하였다.

 

 

성결케 하는 기간에는 통상 삼일동안 남여간의 성적관계를 금하였는데

성적관계를 금하는 문제는

영적생활에서 상당히 델리키트한 문제였다. 

어떤 면에서는 성경은 남여관계를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입장에서

 아름답다고 표현하였지만

음란한 행위는 확연하게 구별하여 부정하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