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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84/ 아말렉과 대대로 싸우리라

커피앤레인 2006. 8. 26.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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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렉과 대대로 싸우리라 84

 written by j.i.woo

 

 

 

 

 

르비딤 사건이 일어난지  얼마지 않아

네게브 지방에 흩어져 살던 아말렉 족속들이

뜻밖에 이스라엘 족속 배후를 치며 기습공격을 감행하였다.                   

 다소 지칠대로 지친 이스라엘 백성들은

르비딤에서 한바탕 물소동을 겪고 난 뒤

여기치 않은 아말렉 족속의  공격을 받자 

진중은 그야말로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해버렸다.

 

 

 어디서 나타났는지 광야 한 가운데서

괴성을 지르며 나타난 아말렉 족속들은

이스라엘 족속의 후미를 공격하였다.

 

 

 아말렉은 원래 야곱의 형 에서의 아들 엘리바스와 

 그의 첩 딤나 사이에 난 

아말렉의 후손들로서 전형적인  유목민들이었다.

 그들은 이곳 저곳을 떠돌아 다니며

 약탈을 일삼는 아주 호전적인 족속이었다.

 

 

 

전투가 벌어지자  모세와 아론은 재빨리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아  전투대형을 갖추게 한 반면 

여호수아를 선봉장으로 내세워 싸움터에 내보냈다. 

이 전투는 훗날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왕 시대까지 큰 영향을 미치었는데 

 

 

 

때에 아말렉이 이르러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파하니라 

 

여호와 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 

 모세가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닛시라 하고 

가로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으로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출애굽기 17장 8절- 11절)

 

 

 

 

 

여호수아라는  걸출한 인물이 성경에 등장하기는 이 때가 처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