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저서·Bible 산책

갈대아 우르에서 그발 강까지 83/패역한 너희여 들으라

커피앤레인 2006. 8. 2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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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역한 너희여 들으라/83

written by j.i.woo

 

 

 

 

맛사라는 말은 유혹 또는 시험이라는 의미이었다.  

그에 비해 므리바는 투쟁 또는 싸움이라는 의미 이었다.

성경학자들 중에는 맛사와 므리바는 동일 지역이라고 주장하였지만

어떤 학자들은 맛사와 므리바는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던 다른 두 지역이라고 주장하였다.

 

 

 첫번째 일어났던 사건은

신 광야 르비딤에서 일어났고 (출애굽기 17장 1절-7절)

 두번째 사건은 광야 생활이 끝날 때쯤 호렙산 근처의 신 광야가 아닌

다른 신 광야 므리바 혹은 가데스 바네아 (민수기 27장 14절,

민수기 20장 1절-13절 /참조 신명기 9장 23절)라고 주장하였다.

 

 

 

아무튼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신앙으로부터  촉발된

므리바 사건은 모세에게도 엄청난 큰 상처를 주었다.

 그는 다른 신 광야에서 똑 같은 일을 두번씩이나 당하자

그동안 애써 잘 지켜오던 자제심을 잃어 버리고 마침내 혈기를 내어

 

 

 

패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리라 ,,,,,,,,,,(민수기 20장 10절)

 

하고 반석을 힘껏 내리치자 물이 폭포수같이 쏱아졌는데

 이 사건은 모세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큰 흠을 남기었다.

 

 

 

성경 핸드북(What the Bible is all about)을 미어즈 박사는

 하나님의 자녀들 까지도 하나님의 시험에

실패한다는 것은 슬픈 일이라고 탄식하였는데

모세의 실수는 그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엄청난  것이었다.

 

 

어떤이들은 그가 마치

자기자신이 하나님인양 잘못 행동하였다고 지적하였다.

 사실 성경은 혈기로는 아무도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지 못한다고 하였다.

 모세는 단 한번의 크나큰 실수로 인하여

그가 그토록 갈망했던 가나안 땅을 밟지 못하고 죽었는데

하나님은 장차 이스라엘 족속이 차지할 땅을

죽기직전에 그에게 보여는 주었지만

그 땅에 들어가는 것만은 끝내 허락지 아니하였다.